오는15일 중국과 조별 예선 치르는 북한 남자축구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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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상윤 기자

    지난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북한 남녀축구팀이 오는 12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한다. 오후 1시30분부터 3시까지 남자팀은 환경공단 승기축구장에서 여자팀은 남동 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각각 훈련을 진행한다. 

    북한 남녀축구팀은 13일 같은 장소에서 오후 3시부터 4시30분까지, 14일 오후 4시30분에서 6시까지 훈련이 예정돼 있다. 북한 남자축구대표팀은 오는15일 오후5시 중국과 조별 예선을 치른다. 

    북한은 1998 방콕 아시안게임과 2002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각각 종합 8위와 9위에 올랐었다. 하지만 2006 도하,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한편, 인천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북한 축구선수단을 제외하고 오는 16일, 19일, 22일, 28일에 각 종목 선수들이 입국한다. 14개 종목에 참가하는 북한은 총 274명의 선수단을 인천으로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