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란치스코 교황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미사가 16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거행됐다.

    이날 교황은 시청에서 광화문 앞까지 퍼레레이드 하며 전국에서 모인 100만여명의 신자들과 인사한 뒤 광화문 삼거리 북측광장에 설치된 제대에서 시복미사를 집전했다.

    미사 전에 한국 최대 순교성지이자 이번에 시복될 123위 복자 중 가장 많은 27위가 순교한 서소문 성지도 참배했다. 교황은 미사에서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안에서 이루어진 승리에 경축"을 표하고 교황 성하의 강론도 이어졌다.

    오후에는 충북 음성에 위치한 꽃동네를 방문 장애 아동과 꽃동네 가족 200여명, 한국 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대표들과의 만남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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