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가진 주례회동에서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가진 주례회동에서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주례회동에서 세월호특별법 대외비 관련 자료유포의 책임 소재를 놓고 '뜨거운 설전'을 벌였다.

  • ▲ 새정치 박영선 원내대표가 재보선 이전 새누리당이 대외비로 작성한 세월호 유가족 지원 사항 문건을 유출 했다고 강하게 항의 하고 있다.
    ▲ 새정치 박영선 원내대표가 재보선 이전 새누리당이 대외비로 작성한 세월호 유가족 지원 사항 문건을 유출 했다고 강하게 항의 하고 있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이완구 원내대표를 향해 "재보선 전에 김재원 원내 수석부대표가 만들었다는 '대외비' 자료가 카카오톡으로 유포되고 신문에 광고까지 내는 상황에서 분노를 삭이지 못한다"
    또 "거대 여당인 새누리당이 선거 전에 왜곡된 내용을 유포하는 행위를 수차례에 걸쳐 반복적으로 당한 것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에) 분명한 입장과 사과가 필요하지 않느냐"며 이완구 원내 대표에게 강하게 항의 했다.


  • ▲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대대표의 항의에 표정이 굳어지는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대대표의 항의에 표정이 굳어지는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이완구 대표는 "큰 틀에서 봐야 하지 않겠는가? 국정감사가 26일 시작되고, 25일까지 결산안을 처리해야 하며, 국조특위도 30일까지 증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무산된다 국회 국정 마비 책임은 우리 두 원내대표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국회 정상화를 거듭 강조했다.


  • ▲ 국회 국정 마비 책임은 우리 두 원내대표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발언 하는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표
    ▲ 국회 국정 마비 책임은 우리 두 원내대표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발언 하는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표


    이에 박영선 원내대표가 "지금 야당에 대한 협박이다."라고 반발하자 이완구 원내대표는 "선거 전날 박범계 의원께서 유병언 사체 아니라고 하며 국검소에서 확인한 것을 선거 바로 전날 아니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저는 한번 도 언급한 바 없다"고 반격에 나섰다. 


  • ▲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7.30 재보선 하루 전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의원의 유병헌 시신 의혹 제기에 관한 이야기 꺼내자 표정이 굳어지는 박영선 원내대표
    ▲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7.30 재보선 하루 전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의원의 유병헌 시신 의혹 제기에 관한 이야기 꺼내자 표정이 굳어지는 박영선 원내대표



    박영선 원내대표는 "박범계 의원은 브리핑을 한 것이고, 김재원 수석은 대외비 문건으로 카톡으로 유포한 것이다. 카톡으로 은밀히 하는 것 그것을 같은 동일 선상해서 하는 것을 옳지 않다. 이 부분은 나라의 흑색선전이 난무하는 선거를 바로잡아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 ▲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7.30 재보선 하루 전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의원의 유병헌 시신 의혹 제기에 관한 이야기 꺼내자 표정이 굳어지는 박영선 원내대표


  • ▲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7.30 재보선 하루 전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의원의 유병헌 시신 의혹 제기에 관한 이야기 꺼내자 표정이 굳어지는 박영선 원내대표
     
  • ▲ 흥분한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가  제지하는 의원들에게 "나도 화낼 줄 아는 사람"이라고 소리치고 있다.
    ▲ 흥분한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가 제지하는 의원들에게 "나도 화낼 줄 아는 사람"이라고 소리치고 있다.
     
  • ▲ 흥분한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를 의원들이 제지하고 있다.
    ▲ 흥분한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를 의원들이 제지하고 있다.


    이에 흥분한 이완구 원내대표는 박영선 원내대표의 방송 인터뷰 내용까지 거론하며 40여 분간 난타전에 가까운 설전을 지속한 뒤 비공개 회동으로 전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