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혁신, 소상공인 지원, 판로 개척 통해 김포 기업 경쟁력 강화 공약
  • ▲ 경기 김포 보궐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홍철호 후보가 26일 한강신도시주민벼룩시장을 방문해 벼룩시장에 나온 시민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홍철호 후보는 이날 김포를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담은 대시민 메세지를 발표했다. ⓒ홍철호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 경기 김포 보궐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홍철호 후보가 26일 한강신도시주민벼룩시장을 방문해 벼룩시장에 나온 시민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홍철호 후보는 이날 김포를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담은 대시민 메세지를 발표했다. ⓒ홍철호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7.30 경기 김포 보궐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홍철호 후보가 26일 '김포시민에게 드리는 약속 - 세 번째 희망메세지'를 발표했다.

    자수성가한 기업인 출신으로, 김포를 '창업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약속이다.

    2014년 7월 현재 김포시 관내에는 2개의 대기업과 90개의 중견기업, 5000여 개의 소기업이 있다. 수도권에 위치한 다른 도시에 비해 기업 활동이 매우 부진하다.

    홍철호 후보는 "김포는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이나 창업·기업활동 지원이 저조하다"며 △물류분야 혁신 △소상공인 지원 강화 △5개 읍면 마을기업 판로 개척 등을 통해 김포를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먼저 중소유통공동물류도매센터와 한강 평화로 조기 개통을 통해 물류 혁신에 나선다. 홍철호 후보는 "핵심 공약인 한강 평화로 조기 개통과 함께, 조만간 완공될 중소유통공동물류도매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용하겠다"며 "물류비용이 크게 절감돼 김포 기업들의 서비스 향상과 함께 가격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홍철호 후보는 김포시 관내의 1만6,000여 소상공인과 관련해 "김포시와 협의해 시장활성화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양촌읍, 통진읍 등 5개 읍·면 지역에는 마을 기업 육성 공약이 제시됐다. 홍철호 후보는 "안정적인 소득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홍보를 강화해 판로를 개척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홍철호 후보는 동생인 홍경호 굽네치킨 대표와 함께 김포에서 기업을 일으킨 자수성가형 기업가이다. 홍철호 후보는 "김포에서 기업을 일으켜봤기 때문에, 김포에서 기업 운영에 어떠한 어려움이 있고 창업에 어떤 지원이 절실한지 잘 알고 있다"며 "기업을 운영한 경험을 토대로 김포를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반드시 탈바꿈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