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케빈 듀란트ⓒ연합뉴스
    ▲ 케빈 듀란트ⓒ연합뉴스


    대한민국도 출전하게 될 '농구월드컵'. 이 대회 우승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美대표팀이 그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15일 미국을 대표할 19명의 농구선수 명단이 발표된 것. 젊은 선수 위주로 새롭게 출발하는 美대표팀은 세대교체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지난 1월 농구월드컵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겨냥해 28명의 예비명단을 뽑았다. 이날 발표한 명단에는 지난 1월에 발표한 28명 예비명단에 포함됐던 17명과 새롭게 이름을 올린 2명이 포함됐다. 


  • ▲ 데릭 로즈ⓒ연합뉴스
    ▲ 데릭 로즈ⓒ연합뉴스


    이번 美대표팀에는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카멜로 앤서니(뉴욕), 크리스 폴(LA 클리퍼스) 등 美프로농구(NBA)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명 선수들이 빠졌다. 대부분이 20대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이번 팀은 2007년 데뷔한 케빈 듀란트(오클라호마시티)가 가장 베테랑일 정도로 젊은 팀이 됐다. 


  • ▲ 케빈 듀란트ⓒ연합뉴스
    ▲ 케빈 듀란트ⓒ연합뉴스


  • 美대표팀 최총 엔트리 12인은 8월 농구월드컵을 앞두고 최종 확정한다. 이번 농구월드컵은 8월30일부터 9월14일까지 스페인에서 열린다.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 예비명단

    ▶가드=스테판 커리, 클레이 탐슨(이상 골든스테이트) 카이리 어빙(클리블랜드) 고든 헤이워드(유타) 데미안 릴라드(포틀랜드) 데릭 로즈(시카고) 제임스 하든(휴스턴) 더마 데로잔(토론토) 브래들리 빌(워싱턴)

    ▶포워드=케빈 듀란트(오클라호마시티) 폴 조지(인디애나) 블레이크 그리핀(LA 클리퍼스) 챈들러 파슨스(댈러스) 카일 코버(애틀랜타) 케빈 러브(미네소타) 케네스 페리드(덴버) 앤서니 데이비스(뉴올리언스)

    ▶센터=드마커스 커즌스(새크라멘토) 안드레 드루먼드(디트로이트)


    윤희성 기자 ndy@new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