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대학생, 한반도 평화위해 머리 맞댄다

남북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반도 평화와 통일방안을 모색하는 제4회 평화‧통일 대학생경진대회가 열린다.

남북하나재단이 주최하고 통일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각 팀이 주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남북 대학생 혼합 팀으로, 탈북 대학생 2명, 남한 대학생 2명 등 모두 4명을 한 조로 한다.

단 수도권 이외 지역은 탈북 대학생 2명, 남한 대학생 3명으로 한 조를 구성할 수 있다.
탈북 대학생들은 ‘북한이탈주민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심사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뉘며 참가신청서, 과제수행계획서, 과제수행결과보고서, PPT 등을 통해 심사를 진행한다.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3팀을 선발하며, 최우수상 팀에게는 통일부 장관상을, 우수상‧장려상 팀에게는 남북하나재단 이사장상을 수여한다. 부상으로 해외연수기회가 공통으로 주어진다.

접수방법은 우편 및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남북하나재단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본 행사를 맡고 있는 재단 교육개발부 관계자는 “남북의 대학생들이 머리를 맞대고 통일 한국의 미래를 꿈꾸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희망했다.

대회일정

▲공고 : 7월10일(목)
▲계획서 접수 및 예선(서류) 심사 : 7월 11일(금) ~ 7월 16일(수)
▲예선 심사 결과 발표 : 7월 18일(금)
▲과제(연구) 수행기간 : 7월 21일(월) ~ 9월 19일(금)
▲과제(연구) 결과보고서 제출 : 9월 22일(월) ~ 9월 25일(목)
▲경진대회 및 본선 심사 : 9월 27일(토)
▲해외 연수 : 10월 중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