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인근서 北잠수함 대응 실사격훈련 예정대로 실시
  • ▲ 20일 실시된 해군 전투탄 실사격 훈련에 참가한 초계함인 원주함(PCC)에서 국산 경어뢰인 ‘청상어’를 가상의 적 잠수함 표적을 향해 발사하고 있다.ⓒ해군
    ▲ 20일 실시된 해군 전투탄 실사격 훈련에 참가한 초계함인 원주함(PCC)에서 국산 경어뢰인 ‘청상어’를 가상의 적 잠수함 표적을 향해 발사하고 있다.ⓒ해군

  • ▲ 초계함인 원주함(PCC)에서 국산 경어뢰인 ‘청상어’를 가상의 적 잠수함 표적을 향해 발사하고 있다.ⓒ해군
    ▲ 초계함인 원주함(PCC)에서 국산 경어뢰인 ‘청상어’를 가상의 적 잠수함 표적을 향해 발사하고 있다.ⓒ해군

  • ▲ 유도탄고속함인 박동진함(PKG)에서 함대함유도탄 해성을 가상의 적 수상함 표적을 향해 발사하고 있다.ⓒ해군
    ▲ 유도탄고속함인 박동진함(PKG)에서 함대함유도탄 해성을 가상의 적 수상함 표적을 향해 발사하고 있다.ⓒ해군

  • ▲ 이날 광개토대왕함에 승함한 황기철 해군참모총장의 현장지도 모습.ⓒ해군
    ▲ 이날 광개토대왕함에 승함한 황기철 해군참모총장의 현장지도 모습.ⓒ해군

  • 해군은 동해 죽변 동방에서 북한 잠수함 침투에 대응한 함대함 및 공대함 유도탄과 경어뢰 실제 사격 훈련을 예정대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북한이 최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동해안 잠수함 기지 방문 및 로미오급(1,800t급) 잠수함 탑승 장면을 공개하며 "적 함선의 등허리를 무자비하게 분질러 놓으라"고 위협한 데 대한 대응 차원이라는 평가다.

    이날 황기철 해군참모총장이 실사격훈련 현장에서 적 도발에 대한 이같이 강력한 응징을 주문했다. 해군은 이날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북한 잠수함(정)을 격침시키기 위한 어뢰 ‘청상어’ 및 함대함유도탄 ‘해성’, 공대함유도탄 하푼 실탄사격을 실시해 가상 적으로 묘사된 표적에 모두 명중시켰다.

    한편, 지난 19일 이번훈련을 두고 일본정부가 독도 영유권을 내세워 훈련 중단 요구하며 억지 주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