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교육부와 손잡고 본격 통일교육 시작

통일부는 26일 교육부와 통일교육 관련 업무협약을 맺고
1주일 동안 전국 각급 학교에서 통일교육주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과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26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각급 학교에서의 통일교육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오후 2시 제2회 통일교육주간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국 초·중·고교에서 1시간 이상의 통일교육계기 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통일교육주간에는 통일부 장관과 차관이 직접 초중고교를 찾아 특강도 한다.

류길재 장관은
5월 30일 오후 2시에는 수내중학교, 오후 4시에는 영덕여고에서 특강을 하고,
김남식 차관은
5월 28일 오후 3시 강원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할 계획이다.

통일부는 통일교육주간에 열리는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게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통일부가 교육부와 함께 실시하는
통일교육주간은 2013년부터 매년 1주일 동안 지정,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