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의 데뷔 이후 첫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가 국내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했다.
아이유는 16일 0시 발표된 앨범 '꽃갈피'의 타이틀곡 '나의 옛날이야기'는 멜론, 엠넷뮤직, 소리바다, 벅스뮤직,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올레뮤직, 지니, 싸이월드뮤직, 몽키3 등 10개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차트 점령을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사랑이 지나가면',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꽃', '너의 의미', '여름밤의 꿈' 등 많은 곡이 대거 10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줄세우기 현상도 보이며 음원 강자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아이유 '꽃갈피'에는 '나의 옛날이야기'를 비롯해 총 7곡이 담겨 있다. 타이틀곡 '나의 옛날이야기'는 1980년대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인 조덕배의 노래를 다시 부른 것으로 원곡의 정서를 소녀의 시점으로 그려냈다.
이번 아이유 '꽃갈피' 리메이크 앨범은 시간이 흘러도 바라지 않는 추억의 흔적과도 같은 다양한 음악들로 디지털 시대의 젊은 층에게는 아날로그적 감성의 신선함을, 중장년층에게는 과거의 향수를 전하며 전 세대와 음악적 소통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22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 마포구의 서강대 메리홀에서 8회에 걸쳐 첫 단독콘서트 '아이유 소극장 콘서트- 딱 한발짝..그만큼만 더'를 연다.
[아이유 꽃갈피, 사진=로엔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