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 앤 러브 앤 프렌드십' 자선콘서트 초청


  • 배우 김희선이 세계적인 스타 성룡이 주최하는 자선콘서트 '2014 피스 앤 러브 앤 프렌드십(2014 Peace & Love & Friendship)'에 참석한다.

    주최 측에 따르면 한국 여배우 중 콘서트 초청을 받은 인물은 김희선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달 6일 중국 베이징 공인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14 피스 앤 러브 앤 프렌드십'은 성룡이 주최하는 대규모 자선 콘서트로 중화권을 비롯해 아시아 최고의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성룡은 지난해에도 쓰촨성 지진피해복구를 위해 2만3천명 규모의 자선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는데, 올해는 이보다 더욱 큰 규모로 진행 될 예정이라 더욱 큰 기대감을 낳고 있다.

    김희선은 2005년 영화 '신화-진시황릉의 비밀'에 성룡과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후 지금까지도 변함없는 우정을 나누는 사이로 알려졌다. 

    특히 김희선이 드라마 '참 좋은 시절' 출연으로 스케줄이 빠듯하다는 소식을 전해 듣자, 성룡은 선뜻 자신의 전세기를 내놓겠다는 의지까지 표명하며 그녀의 참석을 추진했다고.

    이와 관련 김희선 측은 "우선 콘서트의 취지가 너무 좋았고, 오랜 친구인 성룡이 자신에게 보여준 따뜻한 배려를 감안해 바쁜 와중이지만 잠시 시간을 내어 행사에 참석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김희선은 KBS 2TV 주말극 '참 좋은 시절'에서 한때는 경주 최고의 공주였지만 지금은 생계형 대부업자가 된 차해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 =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