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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엽이 장기기증서약한 사실을 고백했다.

    23일 방송되는 채널A ‘이영돈 신동엽 젠틀맨’(이하 ‘젠틀맨’)은 ‘불법 장기매매 현장을 목격했을 때’를 주제로 조사한 시민들의 반응이 방송된다.

    영화 소재나 괴담으로만 여겨지는 납치 및 불법 장기매매가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에 두 MC들은 경악했다.

    특히 ‘젠틀맨’을 찾는 실험카메라에 앞서 국제 암시장에서 거래되는 신체 부위별 장기매매 가격을 살펴보던 이영돈 PD와 신동엽은 장기가 수억 원대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이영돈 PD는 “장기 가격이 비싼 것은 그만큼 이식환자가 많다는 것이다. 불법 장기매매를 방지하기 위해서 장기기증을 하는 일이 많아져야 한다”라고 일침 했다.

    이에 신동엽은 “오래전에 각막과 모든 장기를 기증하기로 서약했다”라며 선행 사실을 뒤늦게 고백했다.

    이영돈 PD 역시 “정말 잘한 일이다. 나도 기증할 생각이다”라고 동참의 뜻을 밝혔다.

    채널A‘젠틀맨’은 대한민국에 숨어 있는 정의롭고, 매너 있고, 품격 있는 젠틀맨을 찾아내는 프로그램으로, 이영돈 PD와 신동엽이 매주 사회적 이슈와 관련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실험카메라를 실시한다. 또한 젠틀맨으로 선정된 시민에게는 푸짐한 선물을 제공한다.


    (사진=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