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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한 사람이 심판 하는 것을 바라냐."
오타비 친콴타 ISU회장이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경기 판정논란에 대해 이 같이 말하고 "이해관계보다 훌륭한 심판이 활동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이는 이번 동계올림픽에 선발된 훌륭한 심판이 이해관계가 있어도 문제될게 없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23일 시카고 트리뷴은 친콴타 회장과의 인터뷰 내용을 게재하면서 친콴타 회장이 판정 시비에 대한 견해를 밝힌 것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친콴타 회장은 심판들 국적이 소트니바에게 유리했다는 의혹과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당시 판정을 조작하려가 자격 정지를 받은 심판이 왜 선발됐는지에 대해 "심판진은 13명 중 무작위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김연아 선수의 갈라쇼를 보고도 저런말을 할 수 있냐", "역대급 망언으로 사실상 편파판정을 인정한 것이다"고 울분을 쏟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