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 롯데월드타워(제2롯데월드) 
    꼭대기 부분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처로 25분 만에 진압됐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쯤 
    제2롯데월드 공사장 46층에 있던
    컨테이너 박스에서 불꽃이 튀며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컨테이너 박스 안에 있던 
    건설 자재 일부를 태우고 
    25분 만에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는 용접작업 중
    불꽃이 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관련 경찰 측은 
    공사 일정 등을 볼 때 
    발화 원인을 확정할 수 없다며 
    아직까지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롯데월드타워는 
    지상 123층 건물 1개 동과 
    10층 안팎의 7개 동으로 구성됐다. 
    2011년 6월 착공돼 
    2015년 10월 완공 예정으로, 
    완공되면 전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빌딩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