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유 측이 유명 일본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 여자 주인공 출연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아이유 소속사 로엔 엔터테인먼트 측 14일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출연 제안을 공식적으로 받은 적은 없다. 아직 논의할 단계가 아니다"고 일축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일본 인기 드라마인 '노다메 칸타빌레'의 한국판 여주인공으로 아이유가 물망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최근 KBS 2TV '꽃보다 남자', '예쁜 남자' 등을 제작한 그룹에이트는 '노다메 칸타빌레'의 판권을 구입하고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를 제작 준비하고 있다. 편성은 아직 받지 못했으며 올해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아이유는 지난 1월 종영한 '예쁜 남자'를 통해 그룹에이트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특히, 아이유가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이며, 엉뚱한 여주인공 노다메와 잘 어울린다는 평이 있어 캐스팅에 대한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한편, 니노미야 도모코의 원작만화를 바탕으로 한 '노다메 칸타빌레'는 클래식 음악을 전공한 젊은이들의 꿈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지난 2006년 일본 후지TV에서 방영됐다. 우에노 주리가 주인공 노마 메구미 역을, 타마키 히로시가 치아키 신이치 맡아 열연을 펼쳤다.

    (아이유 '노다메 칸타빌레' 출연설, 사진=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