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8대 국회의원-서울시당위원장-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 등 역임
  • ▲ 김충환 전 새누리당 의원이 28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서울시장 출마을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 김충환 전 새누리당 의원이 28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서울시장 출마을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김충환 전 새누리당 의원이
    28일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충환 전 의원은 
    서울시장 비서관과 강동구청장 3선을 지냈으며, 
    현재 새누리당 국책위원회 외교통일분과위원장과 
    평화통일연구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이 행복하고 세계화를 선도하는 경쟁력 있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새누리당의 훌륭한 후보들과 함께 경선에 참여하겠다"
    고 밝혔다. 


    특히
    "시민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큰 서울을 만들겠다"
    다음과 같은 공약을 내세웠다.

    △장사와 취직이 잘 되는 행복한 도시(Happy Citizen) 
    △바다가 있는 매력 있는 관광도시(Upgraded City) 
    △경쟁력 있는 세계화 도시(Globalized City)
    △시민과 소통하는 추진력 있는 도시(Efficient City)

    그러면서  
    "우리나라가 평화적으로 통일되면
    2050년에는
     OECD 2위의 잘사는 나라가 된다.
    서울이 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충환 전 의원은 
    자신의 경력을 열거하며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저는 30년간 [큰 서울 H.U.G.E]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서울시정을 연구하고 일해 왔다.

    서울에서 성장했고, 서울에서 일했고,
    서울에서 구청장과 국회의원이 됐고, 

    서울시당위원장, 지방자치위원장,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을 하면서 

    시야를 넓혔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이 행복한 서울, 
    경쟁력과 매력이 있는 서울, 
    세계화된 서울, 추진력 있는 서울을 꼭 만들겠다.
    적극적인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


    김충환 전 의원은 
    서울대를 졸업한 뒤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 박사학위를 땄다.

    행정고시 22회에 합격했고,
    17·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국회의원 시절에는
    서울시당위원장,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