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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 이특(본명 박정수-31) 뮤지컬 배우 박인영(32) 남매가 부친, 조부모상을 당한 가운데 과거 이특의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2012년 이특은 MBC 'MBC스페셜-스타, 우리가 몰랐던 1% 누구에게나 과거는 있다'에 특별 출연해 어린 시절 가슴 아픈 경험을 털어놨다.이특은 "어디에서도 얘기한 적 없다. 사실 부모님 사이가 안 좋았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부모님 사이가 너무 안좋아서 많이 싸우셨다. 많이 맞기도 했다. 초등학생 때부터 그런 스트레스가 있었다"며 "아빠는 그저 무섭고 싫은 존재였다"고 가정불화를 고백하며 눈물을 쏟았다.그는 "5년간 연습생으로 지내면서 데뷔나 성공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나는 왜 이렇게 불행할까. '조금 더 부유한 집에서 태어났다면 행복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많았다"며 "내가 진짜 이 것을 하는 게 맞을까 생각했다. 정말 빨리 성공하고 싶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특히 평소 밝고 성실한 아이돌로 유명했던 이특의 가정불화 소식은 부친상과 조부모상을 함께 당한 상황에 더해져 더욱 안타까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한편, 이특은 지난 6일 부친상과 조부모상의 비보를 한꺼번에 받았다. 군 복무 중 비보를 접한 이특은 누나인 박인영과 함께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사진 출처=MBC스페셜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