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2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제52주(2013년 12월 22일~12월 28일)에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5.3명으로 
    이번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인 
    12.1명(47주 11.2, 48주 10.3, 49주 10.9, 50주 11.3, 51주 11.7, 52주 15.3)을 
    초과하고 B형을 위주로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지속해서 검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인플루엔자 분과위원회(위원장 고려의대 김우주 교수)의 검토를 거쳐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를 발령하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1세 이상 9세 이하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대상장애, 심장병, 폐 질환, 신장 기능 장애 등 
    고위험군 환자에게는 항바이러스제에 대해 요양 급여가 인정되므로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65세 이상 노인, 만서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50~64세 연령 등 인플루엔자 우선 접종 권장대상자는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아직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 접종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의료기관 방문 전 예방접종 시행 여부를 
    확인(예방접종비 본인 부담)하는 것이 좋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입 가리고 기침하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켜 달라고 했으며, 
    또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으라고 덧붙여 말했다. 
    [사진 출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