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창욱 백진희의 첫날밤 베드신 비화가 공개됐다.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는 공식 홈페이지에 “황제&황후 베드신에 무슨 일이?”라는 제목으로 촬영 현장 비하인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촬영 장면은 지난 19일 방송된 <기황후> 8회에서 황제 타환(지창욱)과 황후 타나실리(백진희)의 첫날밤 모습이다.

    타환은 황태후(김서형)로부터 타나실리(백진희)에게 후사를 절대 봐서는 안 된다는 말을 듣고 일부러 술에 취한다. 타나실리는 “내 품으로 들어오라”며 유혹하지만 타환은 그대로 잠이 들어버리고, 타나실리는 분노를 터트렸다.

    공개된 비하인드 영상에서 두 사람은 “컷” 소리가 나자 갑작스러운 술콩트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백진희는 침대에 누워 “술 가져 오라는 소리 안 들리느냐?”라고 소리쳤고, 지창욱 역시 “술을 더 가져오라 하였다. 술 줘. 소주”라며 맞장구를 쳤다.

    술 취한 연기를 이어간 지창욱이 침대에 앉아 있는 백진희에게 다가가 “황후, 참으로 아름답소”라고 말하자, 백진희는 “압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창욱 백진희, 사진=MBC 기황후 촬영 영상스케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