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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멤버 키(본명 김기범)에게 쪽지를 보낸 뮤지컬 배우 최우리(31)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단국대에서 연극영화학을 전공한 최우리는 지난 2004년 뮤지컬 <그리스>로 데뷔했다. 이후 <샤우트>, <헤드윅>, <맨오브라만차>, <금발이 너무해> 등의 다수의 뮤지컬에 출연하며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6월 [제7회 뮤지컬 어줘즈]에서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며, 최근 뮤지컬 <트라이앵글>, <웨딩싱어>에서 각각 영이, 홀리 역을 맡았다.
앞서 1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에서는 샤이니 숙소를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샤이니 키의 방을 살피던 도중 화장대에 붙어 있는 뮤지컬배우 최우리의 쪽지를 발견했다. 키와 최우리는 지난해 뮤지컬 <캐치미 이프 유 캔>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최우리가 보낸 쪽지에는 “멋진 기범아, 또 볼일이 있을까 싶어 정주지 않으려 노력했지만 막상 마지막이 되니 엄청 슬프구나 고생 많았어. 그리고 많이 완전 멋지게 잘했어. 연락처도 모르고 메시지를 남길 방법이 없어 여기다 이걸 붙이고 가”라는 글이 담겨 있었다.
이에 <맨친> 멤버들은 키에게 “숙소에 여자를 부르냐”며 쪽지의 주인공이 누군지 추궁했고, 키는 “예전에 처음 뮤지컬을 할 때 여주인공이었던 최우리가 써준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