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해 북한 내에서 김정은을 암살하려는 시도가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연합뉴스
    ▲ 지난해 북한 내에서 김정은을 암살하려는 시도가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연합뉴스
    지난해 북한 김정은을 향한
    암살시도가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김정은 경호원이 대폭 늘어났다고도 했다. 
    미국의 비영리 정책연구센터인 랜드연구소는
    지난달 발표한 <북한의 붕괴 가능성에 대비한다>는 보고서에
    이같은 내용이 담겨 있었다고 일본 산케이 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이 보고서에는 
    암살이 발생할 경우,
    당과 군이 세력이 분화되면서
    내전이 벌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정권의 불법성, 경제 실태, 국민 탄압 등을 
    토대로 산정하는 파탄국가지수가 매우 높은 점을 들어
    북한 정권의 붕괴를 시간문제로 규정했다.
    보고서에는 월터 샤프 전 주한미군사령관의 
    "북한은 파멸적인 중앙통제경제, 노후한 공업, 
    결함투성이의 농업, 영양 상태가 불량한 군인과 국민,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의 강력한 추진 등으로 
    언제 최고지도부가 격변하더라도 이상하지 않다"는 견해도 반영했다.
    산케이는 보고서가 
    북한 내전과 주변국에 전쟁이 번질 우려에 대비해 
    미국이 한국과 협력해 북한에 군대를 보낼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