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 65주년’ 기념식 및 '제6회 우남이승만애국상' 시상식 열려 김문수 지사 “정치적 편견 없이 이승만-박정희 재평가해야”
  • ▲ 14일 오후 2시30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애국시민단체 공동 주최로 [건국 65주년] 기념식과 [제6회 우남이승만애국상] 시상식이 열렸다.ⓒ 정상윤 기자
    ▲ 14일 오후 2시30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애국시민단체 공동 주최로 [건국 65주년] 기념식과 [제6회 우남이승만애국상] 시상식이 열렸다.ⓒ 정상윤 기자

    8월 15일을 맞아
    대한민국의 건국을 기념하는
    <건국 65주년 기념식>
    <제6회 우남이승만애국상 시상식>
    14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사랑회(회장 김길자)>가 주관하고
    <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
    <(사)대한민국건국회>,
    <(사)태평양시대위원회>가
    공동 주최했다.

    애국시민단체들은
    1948년 8월 15일 건국일을 기념하지 않는 정부를 대신해,
    건국 62주년(2010년)부터 건국일 기념식을 열고 있다.

    올해 기념식을 준비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안전행정부로부터
    건국일을 별도로 기념하지 않는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밝혔다. 


  • ▲ 14일 오후 2시30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애국시민단체 공동 주최로 [건국 65주년] 기념식과 [제6회 우남이승만애국상] 시상식이 열렸다.ⓒ 정상윤 기자
    ▲ 14일 오후 2시30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애국시민단체 공동 주최로 [건국 65주년] 기념식과 [제6회 우남이승만애국상] 시상식이 열렸다.ⓒ 정상윤 기자

    건국일 기념식 뒤 이어진
    <제6회 우남이승만애국상 시상식>에서는
    <애국단체총협의회>(상임대표 이상훈)와
    <건국이념보급회>(회장 인보길 뉴데일리 대표) 김효선  사무총장이
    단체상과 개인상을 각각 받았다.

    건국일 기념식과 함께 열리는 <우남이승만애국상>은
    기념식 공동 주최단체인 <대한민국사랑회>(회장 김길자)가
    대한민국의 정통성 확립과 수호를 위해 공헌한 이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 ▲ 이상훈 애국단체총연합 상임대표(왼쪽)가 [제6회 우남이승만애국상] 단체부문 상을 수상하고 있다. 오른쪽은 시상자인 김동길 태평양시대위원회 이사장.ⓒ 정상윤 기자
    ▲ 이상훈 애국단체총연합 상임대표(왼쪽)가 [제6회 우남이승만애국상] 단체부문 상을 수상하고 있다. 오른쪽은 시상자인 김동길 태평양시대위원회 이사장.ⓒ 정상윤 기자

  • ▲ 건국이념보급회(회장 인보길 뉴데일리 대표) 김효선 사무총장이 [제6회 우남이승만애국상] 개인부문 상을 수상하고 있다. 왼쪽은 시상자인 손병두 대한민국사랑회 이사장.ⓒ 정상윤 기자
    ▲ 건국이념보급회(회장 인보길 뉴데일리 대표) 김효선 사무총장이 [제6회 우남이승만애국상] 개인부문 상을 수상하고 있다. 왼쪽은 시상자인 손병두 대한민국사랑회 이사장.ⓒ 정상윤 기자

    평생을 민족의 계몽 개혁운동과 독립운동,
    대한민국의 건국과 호국에 헌신한
    [건국의 아버지] 이승만대통령의 뜻을 기리고 계승할 목적으로 제정됐다.

    <애국단체총연합>(상임대표 이상훈)은
    안보세력을 연합해 반국가, 반헌법 세력과 맞서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정체성 수호를 위해 헌신한 점을 인정받아 단체상을 수상했다.

    김효선 <건국이념보급회>(회장 인보길 뉴데일리 대표) 사무총장은
    ▲ 각종 책자발간
    ▲ <우남 대학생 아카데미>
    ▲ 병사들을 위한 도서 기증
    ▲ 병사 독후감 대회
    ▲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이승만 포럼>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국대통령의 위대성을 국민에게 바로 알리는데
    적극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개인상을 수상했다.

    이날 건국일 기념식과 <우남이승만애국상> 시상식에는
    손병두 <대한민국사랑회> 이사장,
    김길자 <대한민국사랑회> 회장,
    김동길 <태평양시대위원회> 이사장,
    권영해 <대한민국건국회> 회장,
    이인호 <아산정책연구원> 이사장,
    인보길 <뉴데일리> 대표(건국이념보급회 회장),
    이주영 건국대 명예교수(뉴데일리 이승만 포럼 공동대표) 등을
    비롯해 일반시민 300여명이 자리했다.

    <애국단체총연합>을 대표해 수상한 이상훈 상임대표는,
    수상소감을 통해
    국기를 흔드는 반국가세력의 준동을 막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종북-반국가세력 척결,
    국가안보 수호를 위해
    거리로 나선 [아스팔트 우파]의 공로를 인정해 준 것 같다.
    수상을 계기로
    NLL 포기의혹 등 반국가세력의 책동을 분쇄하는 데 더욱 앞장설 것.


    개인상 수상자인 김효선 사무총장은,
    [이승만 재평가]를 위한 연구를 시작하던 당시를 회상하며,
    함께 한 동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처음 이승만 박사 연구를 시작했을 때, 
    좌파와 맞서는 활동을 함께 한 동지들조차
    “왜 이승만을 들고 나오냐”며
    이상한 사람 취급을 할 만큼 힘들었다.

    심지어 따돌림도 당했다.

    그러나 [이승만 연구]를 중단할 수는 없었다.
    당시 우파는 좌파의 활동에 대응을 하는 정도에 그쳤다.
    우파의 이런 활동은 미봉책에 불과했다.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느겼다.
    <이승만>을 연구하기 시작한 것은 바로 이런 계기를 통해서였다.

    그런데 이승만에 대한 연구를 하면 할수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 분 참 답답한 사람이다.
    이런 고생을 왜 사서 해서
    그 많은 오해와 비난을 받는지 모르겠다.

    그만큼 이승만 박사의 나라사랑은 절실했다.

    수상을 계기로 [이승만 연구]를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

    지금까지 격려와 도움을 준 이주영 교수님, 김길자 회장님,
    인보길 대표님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건국일 제정과 관련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는 정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새 정부에서는
    건국 65주년을 경축하고 기념하는 행사를
    광복절과 나란히 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가지고
    청와대와 안전행정부에 청원을 넣었지만,
    올해는 건국 기념식을 할 계획이 없다는 회신을 받았다.

    건국일 자체가 확정되지 않고,
    1919년 임시정부 수립을 대한민국의 건국으로 보는 억지 주장에
    정부는 묵묵부답이다.

    건국기념일을 국가명절로 경축하지 않다 보니
    자기조국의 [생일]조차 모르는 국민이 대부분이다.
    국가의 정통성에 대한 의식도 크게 부족하다.

    정부는
    1948년 8월15일에
    대한민국이 건국되었음을 확실히 하고,
    국가 명절인 건국절을 제정해 광복절과 나란히 경축식을 거행하길 바란다.

       - 손병두 <대한민국사랑회> 이사장


    건국대통령 이승만 박사에 대한 올바른 재평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견해도 나왔다.

    김문수 경기도 지사는
    식민지배에서 벗어난 많은 신생국들이
    공산화의 길을 걷고 있을 때,
    자유민주 국가를 건국한
    이승만대통령의 업적은 부정할 수 없는 역사적 사실이라고 말했다. 


  • ▲ 건국 65주년 기념식 및 제6회 우남이승만애애국상 시상식에 참여한 김문수 경기도 지사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정상윤 기자
    ▲ 건국 65주년 기념식 및 제6회 우남이승만애애국상 시상식에 참여한 김문수 경기도 지사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정상윤 기자



    특히 김문수 지사는
    국민들이 이승만대통령의 업적을 몸으로 체감할 수 있는
    [기념관 건립]이 시급하다며,
    편견을 버리고 이승만-박정희 두 대통령의 공과를
    재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이승만대통령이
    자유민주국가를 건국한 탁월한 업적은 부정할 수 없는 역사적 사실이다.
    앞으로의 평화통일을 위해서는
    이승만의 외교적 역량을 배워야한다.

    누가 뭐라 해도
    이승만 박사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건국하고, 나라를 지킨 대통령이다.

    그런데도
    그 분의 부정적인 면만을 부각하면서 업적을 부정하고 폄훼한다.

    이승만대통령의 업적을
    국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념관 건립]이 시급하다.

       - 김문수 경기도 지사 


    김동길 <태평양시대위원회> 이사장은
    특유의 달변으로,
    <이승만>이란 이름 석자만 말해도 극우로 매도하는 실태를 신랄하게 꼬집었다. 

    건국대통령은 있는데 건국일은 없다.
    <이승만> 이란 말을 입에만 올려도
    저 사람 우파다, 극우다 난리다.

    그런데 조국과 자유민주주의를 사랑하고,
    대한민국을 지키자는 것인데

    그것이 어떻게 극우인가.

    극우는 위안부의 실체를 부정하고
    식민지배를 사과하지 않는 일본 정치인들에게나 쓰는 표현이다.

    우파니 극우니 하고 욕을 먹는 사람들이야말로
    진정한 [진보]세력이다.

    이승만은 나라사랑 운동을 시작한 한 시대의 영웅이다.
    이승만 때문에 대한민국이 위대한 나라가 됐다.

    김대중 노무현 10년 동안
    대한민국은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나라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학계를 점령했다.

    이들이
    대한민국을 지키고 발전시키려는 사람들을 극우로 몰았다.

    김일성이나 박헌영의 눈아 아닌
    이승만의 눈으로 대한민국을 바라봐야 한다.

       - 김동길 <태평양시대위원회> 이사장


    이인호 <아산정책연구원> 이사장은
    그릇된 역사교육의 폐해에 강한 우려를 표하면서,
    <우남애승만애국상> 수상의 의미를 되새겼다.


  • ▲ 이인호 아산정책연구원 이사장.ⓒ 정상윤 기자
    ▲ 이인호 아산정책연구원 이사장.ⓒ 정상윤 기자

    대한민국은 참으로 어렵게 태어난 나라였다.
    우리 국민은 많은 피와 땀, 눈물로 나라를 발전시켰다.

    그러나 우리가 거둔 성공 때문에
    나라를 세우고 침략에 맞서 지켜낸 역사가
    얼마나 어려운 일이었는가를 알지 못하고, 아직 이룩하지 못한 일,
    특히 [민족 통일]이라는 문제에 대해서만 집착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심지어
    대한민국이 걸어온 역사를 하찮은 것으로 여기는 풍토마저 있다.

    이는 모두
    우리의 역사교육이
    너무도 부실했기 때문이며 매우 우려할만한 현상이다.

    바로 이런
    통탄할 풍조에 대응하기 위해 발족한 것이
    <대한민국사랑회>이고,

    이 상을 받는다는 것은
    다른 어느 화려하고 큰 상 보다
    큰 인간적 의미를 갖는다.

    수상자 중 한 명인 김효선씨는 널리 알려진 인물은 아니다.
    그러나 이 분의 나라사랑,
    곧 대한민국에 대한 사랑과 헌신은

    어느 고명한 정치인이나 학자의 그것을 뛰어넘는다.

    힘없는 가정주부였지만
    대한민국을 파괴하려는 세력에 맞서
    역사를 바로잡는 국민적 과업에 누구보다도 헌신적으로 기여해 왔다.

    김효선 수상자,
    그리고 다른 모든 수상자들에게도 다시 한 번 축하를 드린다.

       - 이인호 <아산정책연구원> 이사장


    김길자 <대한민국사랑회> 회장은
    제6회 <우남이승만애국상> 수상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부가 건국기념일을 제정할 때까지
    이를 위한 국민운동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 ▲ 건국 65주년 기념식을 마련한 김길자 대한민국 사랑회 회장이 제6회 우남이승만애애국상 시상식까지 마치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상윤 기자
    ▲ 건국 65주년 기념식을 마련한 김길자 대한민국 사랑회 회장이 제6회 우남이승만애애국상 시상식까지 마치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상윤 기자

    <우남이승만애국상> 사업을 시작하게 된 동기를 준 사람이
    바로 오늘 개인부문 상을 수상한 김효선 선생이다.
    <애국단체총연합> 이상훈 회장께도 감사드린다.

    이승만대통령이 없었다면
    대한민국의 건국은 기대하기 힘들었다.

    이승만대통령의 백년 앞을 내다보는 혜안이 없었다면,
    자유민주 국가 대한민국은 탄생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제 대한민국은
    과거 공산주의 국가였던 나라들을 돕고 있는 앞선 나라가 됐다.

    위대하고 자랑스런 대한민국이 태어난 날을
    국가가 기념하지 않는 것 현실은 비극이다.

    건국기념일을 몇 백 명이 모여 이렇게 조졸하게 치러서는 안 된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국민들이 태국기를 들고 나와 만세를 부르며 경축을 해야 한다.

    다행히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건국절 제정 국민운동 본부>가 정식 발족했다.

    국민들이
    국가명절인 건국절을 광복절과 함께 뜨겁게 축하하는 날이 오길 바란다.

       - 김길자 <대한민국사랑회> 회장



    ****************************************************************************************

    <제6회 우남이승만애국상> 개인부문 수상자 

    김효선 <건국이념보급회> 사무총장 인터뷰

      

    평범한 가정주부에서
    [이승만의 딸]로..

     

  • ▲ <건국이념보급회>(회장 인보길 뉴데일리 대표) 김효선 사무총장.ⓒ 이미화 기자
    ▲ <건국이념보급회>(회장 인보길 뉴데일리 대표) 김효선 사무총장.ⓒ 이미화 기자


    1. 수상을 축하드린다. 소감 한 말씀해 달라.

    지금까지는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쟁쟁한 스타들이 수상을 하셨는데, 
    이름도 없는 제가 이런 큰 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


    2. 10년 가까이 이승만 대통령 연구에 매진하셨는데, 하실 말씀이 많을 것 같다.

    만감이 교차한다.
    애국운동을 시작한 것이 김대중 정부 말엽인 2005년이었다.

    처음에는 인터넷으로 글을 쓰는 정도였는데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이대로 가면 대한민국이 정말 큰일 나겠다 싶었다.

    그때부터 뜻을 함께 한 동지들과 애국운동을 본격적으로 벌였다.
    그런데 애국운동을 하면서 한계를 느꼈다.

    저쪽(좌파)이 터트리면 우파는 그걸 막는데 급급했다. 
    결국 우파가 하는 애국운동이란 것은 미봉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뭔가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이승만>이었다.

    애국운동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대한민국의 [건국대통령]에 대한 
    올바른 재평가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답을 얻었다.

    그래서 이승만 연구를 시작했다.


    3. 혼자 힘으로 이승만 연구를 시작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 같다.|

    정말 힘들었다. 
    심지어 함께 애국운동을 하는 사람들조차
    “왜 갑자기 이승만을 꺼내느냐”면서 이상한 눈으로 나를 쳐다봤다.

    같이 일을 하는 사람들로부터 욕을 엄청 많이 먹었다.
    당시 이승만에 대한 인식은 보수나 좌익이나 똑같았다.

    이승만 하면 부정부패한 독재자란 인식이 팽배했다.
    이승만대통령의 업적에 대해서는 관심도 없었다.
    인터넷에 이승만대통령에 대한 긍정적인 글을 쓰면 왕따를 당했다.

    그때 참 슬펐다.
    그래도 연구를 멈추지 않았다.

    인터넷을 샅샅이 뒤져 
    흩어져 있는 관련 자료들을 한데 모으고 정리를 하기 시작했다.
    인터넷에 카페를 만들고, 글도 계속 올렸다.


    4. 처음 이승만 연구를 시작한 2005년과 현재를 비교한다면?

    격세지감을 느낀다.
    <이승만>이란 이름만 입에 올려도 
    무슨 정신 나간 사람처럼 보던 시절을 생각하면 정말 많이 달라졌다.

    물론 지금도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크지만, 
    그래도 지금은 
    <이승만>과 관련된 말을 하고 글을 올리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많이 사라졌다.

    처음 이승만 연구를 시작할 때는 
    이승만에 대한 이야기가 일반국민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 것이 1차 목표였다.

    국민 사이에 그런 분위기가 만들어지면 
    이승만대통령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더 당당하게 소신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지금와서 보면 그때 목표를 조금은 달성한 것 같다.


    5. 구체적으로 피부에 와 닿는 변화가 있다면?

    국민들의 바닥정서가 많이 변했다.
    <우남 이승만>이란 이름을 전면에 내 건 애국상이 만들어진 것도 그 중 하나다.

    연세대에 <이승만 연구원>이 문을 연 것도 대표적인 변화 중 하나다.
    <이승만 연구원>은 원래 이름이 <연세대 한국학연구소>였다.

    <이승만>이란 이름을 쓸 수가 없어 애매한 이름을 썼던 것이다.

    이제 <이승만>이란 이름을
    공개석상에서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는 정도는 됐다.
    물론 아직 시작이다. 갈 길이 멀다.


    6. 이승만대통령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이승만 박사도 인간이다. 공(功)도 있고 과(過)도 있다.
    그런데 공은 조금도 인정하지 않으면서 오직 과만을 왜곡 조작한다.
    분명한 사실은 이승만대통령이 자유 대한민국을 건국했다는 것이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를 가능하게끔 만들어 준 분이 
    바로 이승만대통령이다.

    가정으로 치면 부모이고, 나라의 시조다.
    그렇다면 그에 걸맞는 대우를 하는 것은 당연하다.

    부모를 죽일 놈이라고 욕하면서 어떻게 제대로 된 가정을 꿈꿀수 있는가?

    국가도 마찬가지다. 
    대한민국을 만든 국부(國父)를 부정하고 폄훼하면서 
    어떻게 나라가 바로 설 수 있는가?


    7. 오늘을 사는 젊은이들에게 <이승만>이란 이름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이승만 박사는 자유민주주의에 기초한 국가를 건국했다.
    이것은 대한민국을 오늘의 선진국으로 열어준 역사적인 혁명이다.

    이승만대통령이 아니었다면 
    우리도 지금 북한 주민들처럼 참혹한 삶을 살고 있을 것이다.

    이승만은 우리에게 [자유]를 줬다.
    [자유]보다 소중한 것이 또 어디 있는가?

    박정희 대통령은 
    가난을 벗어나게 해 준 공으로 
    지금도 많은 사람들로부터 추모를 받는다.

    그런데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자유]다. 
    인간 행복의 근본은 [자유]이기 때문이다.

    다른 설명이 필요 없을 것 같다.


    8. 현재 몸담고 있는 <건국이념보급회>는 어떤 단체인가?

    처음에는 <뉴데일리 이승만연구소>로 출발을 했다.
    그런데 임의단체이나 보니 재정지원이나 활동 등에서 제약이 많았다.

    그래서 지난해 
    안전행정부에 비영리단체로 등록을 하면서 
    <건국이념보급회>란 이름으로 변경했다. 

    단체 회장은 인보길 <뉴데일리> 대표께서 맡고 계신다.

    주요 사업은 
    이승만 박사와 건국을 주제로 한 각종 책자 발간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이승만 포럼>, 
    대학생을 위한 <우남 이승만 아카데미> 운영 등이다.

    책자는 
    일반국민들이 
    부담없이 이승만대통령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기 때문에, 
    그만큼 눈높이를 낮췄다.

    지금까지 나온 책은 

    <이승만 다시 보기>(인보길 엮음)
    <이승만과 그의 시대>(이주영 저)
    <대한민국은 왜 건국을 기념하지 않는가>(이주영 엮)
    <이승만과 메논 그리고 모윤숙>(최종고 저)
    <대한민국의 건국과정>(이주영 저) 등이다.

    최근에는 
    병사들을 대상으로 한 
    [독후감 대회], [진중문고 도서 기증]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6월에는 
    20여명의 대학생들과 함께 
    6박7일 일정으로 미국 하와이에 있는 [독립사적지 탐방]을 다녀왔다.

    두 사업 다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

    앞으로도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한 
    [이승만 바로알리기] 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