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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아나운서가 생방송 도중 함께 MC를 맡고 있는 신현준으로부터 청첩장을 받았다.
신현준은 지난 18일 오후 KBS2 <연예가 중계> 생방송을 통해 서태지 이은성 예비부부를 비롯한 톱스타들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옆자리에 앉은 박은영 아나운서에게 자신의 청첩장을 전해 <연예가 중계> MC들과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이는 박 아나운서가 먼저 신현준에게 "방송 때문에 결혼식에 못갈 것 같다. 미안하다"고 말한 것이 발단이 됐다.
이에 신현준은 "그럴줄 알고 청첩장도 준비 안했다"고 장난스레 응수했고 박은영은 "그래도 달라"고 재촉했다.
결국 신현준은 생방송 도중 박은영에게 청첩장을 전달했다.박 아나운서는 예쁘다며 카메라 앞에 청첩장 내부를 보여줬다. 신현준 또한 청첩장을 들고 결혼 소식과 함께 청첩장을 자랑했다.
한편 신현준은 오는 26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12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사진=KBS 2TV <연예가 중계>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