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은

    우리민족끼리 사이트 해킹을

    일부러 방치했다!

    북한의 추가적인 다방면 사이버 테러 명분을 확보하려는 술책이다.

    유동열
        

  • 국제해커그룹인 <어나니머스>(Anonymous)가 북한의 대남선전 웹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 등을 해킹하여 무력화시키고, 가입회원 명단까지 입수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특히 가입회원 명단(1만5천여명)을 2차에 걸쳐 전원 공개함으로써,
    국내 종북세력의 면모가 하나둘씩 밝혀지고 이중 불법활동을 한 자는 결국 국가보안법 등 관련법에 의해 단죄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중요한 사실은 과연 북한이 속수무책으로 해킹을 당한 것일까?라는 점이다.

    필자의 결론은 북한이 관련 사이트를 해킹 당하도록 방치했다는 것이다.

    1) <어나니머스>가 4월 2일 북한 사이트를 해킹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하였는데도 대비하지 않고, 4월 4일 해킹을 당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들다.

    정상적 상황이라면, 특정집단이 북한 선전사이트를 사이버공격하겠다고 공표한 것에 대해 사실여부에 관계없이 관련 사이트 취약요소를 재점검하여 보안을 강화하는 조치를 취하는 게 상식이다. 더나가 해킹으로 부터 방어할 시간과 역량이 안되면, 통상 해당사이트를 사전에 (서버를) 내려놓아 원천적으로 해킹을 시도할 수 없게 대비하는 것이 기본이다.
     
    사안이 이렇다 보니, 국내 최고수준의 사이버보안 전문가들이 내부자 공모설이나 협조설을 제기하는 것이다.

    필자는 이러한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
    내부자가 그런 마음을 갖고 있다면,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망을 마비시키거나 회원명부 등을 외부유출할 수 있을 것이고, 이것을 가지고 타 국가의 정보당국과 거래할 수 있을 것이다.

    세계최고의 해킹집단으로서 해킹의 취약요소를 누구보다 잘알고 있는 집단인 북한이 예고된 해킹에 대해, 어처구니 없이 해킹을 당했다는 것은 공고한 해킹방어태세를 갖추지도 않고 대비하지 않았는 결론에 도달할 수 밖에 없다.

    2) 그 이유와 배경은 무엇인가? 

        3월 12-13일 : 북한 노동신문 및 조선중앙통신 웹사이트 접속장애 
        3월 15일      : 북한, 미국과 그 추종세력이 비열한 비루스(바이러스) 공격을 감행했다며,
                            이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공식성명 발표
        3월 20일      :  KBS, MBC, 농협, 신한은행 등 해킹, 전산무력화
        3월 26일      :  대북관련 사이트 추가 해킹, 접속장애
        4월  2일      : 어나너마스, 북한에 대한 사이버공격 선포
        4월  4일      : 북한의 우리민족끼리, 구국전선, 내나라, 우리민족광장 등 해킹
        4월-6월      : 북한의 추가적인 대대적 사이버공격 가능성 농후

    북한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접속장애는 자작극(사이버테러 도발명문 확보책)이었고,
    바로 3월 20일 대한민국 특정사이트에 대대적인 사이버테러가 진행되었다.(북한 소행이 분명)
    이후 지속적인 공공망에 대한 추가 사이버테러가 진행됐으나,
    일부 국내 대북관련 사이트만 해킹에 성공하였다.
     
    북한이 해당 웹사이트에 대한 해킹을 방치(슬쩍 뒷문을 열어놓고 도둑 당하게 유도)한 것은 추가적인 사이버테러를 자행할 명분을 재확보하려는 것이다.
    또한 이들의 해킹방식과 패턴을 파악하고 분석하여, 이를 변형한 새로운 방식의 해킹수법을 개발하려는 의도로 내포되어 있다.

    통상 해커집단은 해킹시도 전에 간을 보기위해 대상사이트에 대한 초보적인 해킹시도를 하며,
    대상사이트에선 이를 감지하고 방어한다.
    이를 여러차례 시도하여 보안취약점을 파악하고 수개월간의 작업을 통해 해당사이트에 대한 해킹을 단행한다.

    북한은 이미 특정집단의 해킹시도를 감지하고 있었을 것이고, 공개적인 사이버공격 선포를 기회삼아 해킹 당해도 북한 자체에서는 정치경제사회적으로 전혀 문제될 것이 없는(왜냐 북한 인터넷자체를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중요 정권기관에서민 인트라넷망을 운영, 그러나 대한민국은 공공망이 해킹을 당하면 엄청난 정치사회경제적 혼란이 초래됨)바.
    해킹을 당해주고 추가 사이버테러의 명분을 재확보하고,
    오랜동안이 공작끝에 이미 작업되어있는 대한민국이나 미국의 특정사이트에 대한 사이버테러를 대대적으로 단행하려는 것이다.

    북한은 먼저 미국과 그 추종세력(대한민국을 지칭)이 북한에 대한 사이버공격을 하였기에 정의의 사이버공격을 단행한다면서,
    반문명적 사이버테러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다.
    유도한 작은 망신(<우리민족끼리> 등 해킹)을 통해 큰 공격명분을 얻으려는 북한의 정교한 작전이었다고 판단한다.
      

     3) 그런데, 북한은 유도한 해킹을 통해 의도하지 않는 큰 실수(회원명단 유출)를 범했다.

    통상 해킹이란 해당사이트의 관리자권한을 장악하여 망을  마비시키거나 의도한 장면을 연출시키는데,
    관리자의 보안실수(?)로 거실뿐만 아니라 안방 비밀금고(회원명단)까지 털린 격이 되어 버렸다.

    이에 대한 향후 북한의 대응을 지켜보면,
    더 확실히 해킹방치의 저의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1)
    여기서 우리는 국내 종북세력들이 상전인 북한을 철썩같이 믿고 충성을 다하겠다고 회원까지 가입했는데, 보안실수로 다 들통이 나버렸으니.... 그 배신감에 허탈해 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북한공산세력의 본모습이다.

    (참고2)
    종북세력들아!~
    니들이 북한의 대남혁명노선을 충실히 받들어 남한혁명을 성사시킨다고 해도, 
    1단계(예비혁명: 인민민주주의혁명)에는 잠시 혁명의 전유물을 받고 기뻐하겠지만,
    2단계(목적혁명: 사회주의혁명)에서는 북한공산세력한테 모조리 숙청당할 제거대상이라는 것을 왜 모르고 있느냐? 

    남로당 박헌영이 북한 김일성집단에게 죽도록 충성하여 잠시 수상까지 올랐지만,
    결국은 가장 창피한 미제의 간첩으로 몰려 숙청당한 사실을 상기하라! 

    북한공산세력이 오랜동안 양성한 충복인 혁명전위대(북한)를 접어두고,
    사상적으로 견고하지 못하고 자유주의색깔에 일부 젖어있는 너희 종북세력을 우대해주고 받아들이겠느냐? 

    정신차리라고 충고해도 외면할 것이 뻔한,
    북한 김씨집단의 똥개 노릇하고 있는 종북주사파의 말로는 뻔하다.
    조국인 자유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북한 김씨집단에 빌붙어 충성을 다한 니들이 머지않아 추락하여 사라질 모습을 기대하며...

    (참고3)
    북한 및 해외해커세력은 지금 이시각에도 우리를 향해 초단위의 해킹시도를 수없이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중 성공한 것만이 언론에 보도가 되니,
    가끔식 당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크고작은 해킹들이 연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애국진영의 철저한 사이버보안의식 무장을 당부합니다.

      * 북한 및 종북세력의 사이버 안보위해활동에 대한 체계적 분석서 참고바랍니다.
        유동열, <사이버공간과 국가안보>(북앤피플, 2012.12월 간)는 온라인서점과 오프라인(시중) 서점에서 판매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