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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의 <개성공단> 통행제한 조치 5일째인 7일 공단 내에서 환자가 발생해 긴급 귀환했다.

    통일부는 이날 개성공단에서 환자가 1명 발생해 운전자를 포함한 2명이 일반차량으로 경기도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우리 쪽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개성공단에 체류 중인 하모씨는 이날 오전 5시께 갑자기 복통을 호소해 북측에 긴급 출경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모씨는 오전 7시 40분께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CIQ)>로 돌아왔다.

    하씨는 일산백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지병인 담석증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개성공단>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총 514명이며 중국인 4명도 함께 체류 중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