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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김성수가 상금을 획득했다.

    10일 tvN '더 폰 코리아'에 출연한 김성수는 최종 미션 장소에서 일반인 참가자 김인영과 우승 상금 2100만원을 두고 두뇌싸움을 벌였다.

    마지막 미션은 심리전으로 상대 도전자와 암묵적으로 '상금을 반씩 나누자'는 약속을 했던 김성수는 결국 전액 상금을 선택했다.

    이어 인터뷰에서 상대 도전자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내던 김성수는 심경을 털어놨다.

    "마지막 순간 딸 얼굴이 스쳐 지나갔다"

    "딸과 함께 살고 싶은 마음에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

    현재로써는 딸과 함께 살 수 없는 처지라는 게 그의 솔직한 고백이었다.

    김성수는 경쟁자로 나선 여성 도전자에게 "오늘은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으로 대해달라"고 당부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성수는 우여곡절 끝에 5회 우승자로 선정되며 총 2100만원의 상금을 품에 안았다.

    한편 '더 폰 코리아'는 매회 2명의 일반인 도전자가 단 하루 동안 최대 3000만원의 상금을 놓고 스마트폰으로 MC와 통화, 예측불허의 수수께끼를 풀고 추리를 통해 미션을 해결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출처=tvN '더 폰 코리아'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