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만족이 갈라파고스에 입성해 진귀한 생물들과 만났다.

    2월 15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에서는 병만족이 아마존 탐험을 종료하고 세 번째 생존지 갈라파고스에 입성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에콰도르 서쪽 끝에 위치한 19개의 화산섬으로 이루어진 갈라파고스는 찰스 다윈의 진화론의 탄생지이자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자연유산 중 하나로 태고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한 신비의 섬이다.

    이날 병만족은 진화론의 기원이 된 핀치새, 갈라파고스의 마스코트 바다사자, 세계에서 가장 큰 갈라파고스 자이언트 거북, 빨간 부리가 인상적인 군함새, 페인트를 부어놓은 듯한 아름다운 파란발부비새, 오직 적도에서만 볼 수 있는 훔볼트펭귄, 세계에서 유일하게 바다에서 사는 파충류, 바다 이구아나 뿐 만 아니라 형형색색의 게들, 단번에 시선을 끄는 키 큰 선인장 등 오직 갈라파고스에서만 볼 수 있는 진귀한 생물들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지만 갈라파고스 제도에서는 불 피우는 것과 벌목을 금하는 제약이 있다. 병만족은 제한적인 채집생활만 가능한 열악한 조건들로 생존에 적신호가 켜지기도 했다.

    갈라파고스에서의 첫 생존기를 담은 '정글의 법칙'은 15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