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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의 모티브가 된 실존인물 이제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4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이 첫 방송됐다.
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은 광고계를 배경으로 광고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사람들의 삶과 사랑을 그려낸 드라마다.
극중 주인공 이태백(진구)은 화려한 스펙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통통 튀는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최고 광고기획자로 성장한다.첫 방송 이후 주인공 '이태백'의 모티브가 된 실제 주인공 '이제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이름이 오르고 있다.
극중 주인공 이태백의 모티브가 된 이제석은 현재 광고계에서 '광고 천재'로 불리고 있다.
이제석은 이태백과 비슷한 환경에서 광고를 시작하게 된다.
이제석은 계명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했지만 명문대가 아니라는 이유로 광고회사 취업에 실패한다.결국 이제석은 간판가게에서 일을 하게됐고, 이후 무작정 광고를 배우러 미국 유학을 떠난다.
이제석은 이후 미국 뉴욕 비주얼 아트 스쿨(2008)에 입학해 세계 유수 국제 광고제에서 각종 상을 수상하며 광고계를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제석은 2006년부터 3년간 세계 3대 광고제의 하나인 뉴욕 윈쇼 페스티벌(최우수상), 광고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클리오 어워드(동상), 미국광고협회 애디 어워드(금상)를 비롯 국제적인 공모전에서 약 30여개의 상을 수상했다.
이후 이제석은 FCB, JWT, BBDO 등 세계적인 광고회사에서 아트디렉터로 활약했으며, 오레오 쿠키로 유명한 미국 크래프트사를 비롯해 킴벌리 클락, 크리넥스, 질레트, 피자헛 등 해외 광고를 담당 했었다.
그는 이후 자신이 만들고 싶은 광고를 위해 지난 2009년 귀국, 이제석 광고연구소를 설립했다.
또한 저서 '광고천재 이제석'을 출간하기도 했으며, 국내 뉴스 등 각종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그의 사연이 보도된 바 있다.한편, 실세 주인공 '이제석'에 관심이 모이고있는 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은 진구, 박하선, 조현재, 한채영 등이 출연한다.
[사진 출처=(왼쪽)뉴데일리 정상윤기자, (오른쪽)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