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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첩보 액션 영화 '베를린(감독 류승완, 제작 외유내강)'이 300만을 돌파할 경우 영화 속에는 편집돼 들어가지 못한 '하정우의 먹방 신(먹는 장면)'을 공개한다는 공약을 내걸었다.앞서 하정우는 영화 '황해'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 등 전작에서 핫바, 라면, 국밥 중화요리 등을 먹는 연기를 맛깔나게 연기해 '하정우 먹방' '하정우 먹신'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화제를 모았었다.
'베를린' 개봉 전부터 배우 하정우의 먹는 장면이 있는지에 대한 팬들의 기대를 모았었지만, 베를린 극 중 하정우의 먹는 장면이 없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샀었다.
최근 류승완 감독은 관객과의 대화중에 '하정우 먹방'에 대한 질문을 받고 편집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다 찍고, 편집실 모니터를 통해 하정우가 바게트 빵에 잼을 발라 먹는 장면을 보는데,
내가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게 먹더라.표종성 이란 캐릭터는 음식도 외롭게 먹어야 해서 고심 끝에 결국 편집하게 됐다"
이후 투자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관객수 300만 돌파시 '하정우 먹방신'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개봉 전부터 '하정우 먹방 신'이 없어 많은 팬들이 아쉬워 했고,
이후 감독 언론 인터뷰와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하정우의 먹는 신이 촬영 됐지만 편집 과정에서 빠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를 보고싶다는 팬들의 요청이 쇄도했다.이런 이유로 300만 돌파 시, 본 영화 속에서 편집된 '하정우 먹방' 영상을 공개하기로 했다.
영화 외적인 재미로 즐겁게 봐달라"영화 '베를린'은 액션 영화의 대가 류승완 감독과 연기파배우 하정우, 한석규, 류승범, 전지현 등의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영화계 안팎으로 큰 기대를 모았었다.
관객과 평단은 물론 봉준호 박찬욱 최동훈 감독 등 대한민국 대표 감독들로부터 극찬을 얻으며 흥행중이다.
3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는 영화 '베를린'은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누적 관객수 245만 8,821명을 기록했다.
[사진 출처=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