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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성시경이 사과머리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역사야 놀자-두 번째 이야기'에서 성시경은 저녁 복불복을 위해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저녁복불복으로 '인의예지' 4개의 방으로 나뉜 방으로 들어가 각각의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성시경은 김승우와 함께 '의'방에 들어갔다. 둘이 받은 미션은 '둘이 모아 땀 한 컵 모으기'로 해당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운동으로 땀을 나게만들어야 했다.

    성시경과 김승우는 두꺼운 점퍼 차림으로 팔굽혀펴기를 하는 등 땀을 내기 위해 애를 썼고, 결국 성시경의 이마에는 땀이 맺히기 시작했다.

    거울 앞에서 땀방울을 모으던 성시경은 "앞머리가 땀을 다 먹는다. 이건 도저히 안 되겠다"며 앞머리를 묶어 올리는 일명' 사과머리'를 시도했다.

    이때 평소 성시경이 무대 위에서 보여왔던 부드러운 발라드의 황태자와는 전혀 다른 충격적인 비주얼을 선보여 시청자들을 폭소케했다.

    성시경 사과머리를 접한 네티즌들은 "발라드 가수 생활 끝일듯..", "콘서트 티켓 안팔린다더니..", "아 충격이다 ㅋㅋ", "성시경 어떡해 ㅋㅋ", "일부러 이미지 전혼하려고 하나?", "아 이날 1박2일 웃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1박 2일은 18.6%(AGB닐슨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 출처=KBS 2TV 1박 2일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