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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지콰이가 3년 6개월만에 정규앨범 5집을 들고 돌아왔다.
지난 1일 클래지콰이 프로젝트의 5번째 정규앨범 'Blessed'의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가 서울 서교동 에반스라운지에서 진행됐다.
이날 클래지콰이는 지난 앨범에 있었던 '로미오 줄리엣'을 시작으로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 'Blessed(블레스드)'에 이어 '러브 레시피', '꽃잎같은 먼지가' 등을 선보였다.
이날 인터뷰에서 클래지콰이 멤머 3명은 3년 6개월만에 컴백한 소감을 전했다. -
알렉스 "3년 6개월이란 말이 우리들에게 있어서는 좀 무색한 기간이었던 것 같다. 늘 곁에 있었고, 힘들 땐 도움이 되주던 사이라. 그래서 이번 앨범을 준비할 때 더 수월했고 더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 -
호란 "지난 3년 6개월 동안 팬분들께서 '도대체 신곡 언제나오냐'는 말을 많이 들었다. 팬분들께 드디어 선물을 드릴 수 있어서 행복하다"
클래지 "앞에서 말한 두분과 비슷하다. 3년 6개월이란 시간이 공백기 같지 않았다. 작업을 다시 시작했을 때 집에 왔던 기분이란 표현이 잘 어울릴만큼 편안하고 즐거웠다" -
이어 클래지는 이번 앨범에 대해 키워드가 '사랑'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이번 앨범의 키워드가 몇개 있는 것 같은데, 아마 '사랑'이라는 키워드가 제일 크게 앨범에 담겨있는 것 같다. 타이틀도 'Blessed, 축복받은'이다. 이번에 아시듯이 호란 씨가 작사에 참여를 많이 해주셨다. 사랑도 단순히 연인과의 사랑뿐만이 아니라 여러가지 종류의 사랑이야기를 담고있다. 여전히 일렉트로닉의 감성 등이 담겨져있지만, 이번 앨범에는 생각보다 다양한 곡들이라고 생각하실 것 같다. 전 작에 비해 많이 소프트해진 것 같다
클래지콰이 프로젝트의 다섯번째 정규앨범 'Blessed'는 사랑 노래들로 가득차있다. 이번 앨범은 미니멀한 멜로디에 단단히 채워 넣은 웰메이드 사운드로 클래지콰이만의 음악세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까지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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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지콰이 프로젝트의 새 앨범 'Blessed'는 오는 5월 발매되며, 22일 CGV 청담시네시티에서 열리는 '마리끌레르 필름&뮤직 페스티벌'에서 첫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5월 10, 11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 예정이며, 같은 달 26일에는 대만에서 공연으로 팬들을 만난다.(사진 = 정상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