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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탁재훈이 배우 김수로의 관상풀이에 발끈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달빛프린스'에는 김수로 2탄이 방송된 가운데, 김수로가 MC들의 관상풀이에 나서 관심을 모았다.
이날 관상을 잘 본다는 김수로는 '관상책'을 독파한 사연을 전했다.
"관상 잘 본다. 고3때 도서실에서 공부하는데, 그때 관상책 6권 정도를 독파했었다.
측근들의 관상을 잘 보는편이다. '얘가 언제고 떠날 애구나'이런걸 알겠더라.
그런데 정이 들면 관상이 틀렸으면 하는 생각도 자주 한다. 그런데 결국은 떠나가더라"김수로의 말을 들은 MC들은 관상을 봐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김수로는 최강창민을 보며 "창민이는 MC들 중 가장 좋은 관상이다. 탄탄대로다"라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그냥 현재 활동하는 걸 보고 말씀하시는 것 같다. 누가 못말하냐"며 짓궂은 농담을 쳤다.
이에 당황한 김수로는 아니라며 해명하기 시작했다.
"아니다. 활동하는 걸 보면 탁재훈씨는 뭐 나쁜상황인가?
일도 많이하시고, 아직 이혼도 안하시고 잘 살고 계시지 않나. 엄청나게 잘 사는거다"이에 탁재훈은 "내가 꼭 이혼해서 네 관상 틀리게한다. 내가 반드시 이혼을 해서 네가 관상을 못본다는 것을 증명할거다"라고 폭탄발언을 내뱉어 주변을 초토화시켰다.
탁재훈 김수로 발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 탁재훈 너무 웃기다", "탁재훈의 저런개그 너무좋다", "둘이 정말 친한 것 같다", "탁재훈 아내 서운하겠다", "진심이 담긴 발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달빛프린스'는 시청률 4.7%(AGB닐슨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 출처=KBS 2TV '달빛프린스'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