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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랩퍼 쌈디가 국민 MC 유재석과 나눈 문자를 공개해 화제다.

    지난 13일 쌈디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렇게 뜬금없이 문자로 한번 더 애드립 살려주시는 재석이형 솨라있네 솨라있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쌈디가 유재석과 문자로 대화를 나눈 핸드폰 화면을 캡쳐한 것이다.

    먼저 쌈디에게 말을 건 유재석은 "쌈디씨 꾸리꾸리한데"라고 재치있는 인사를 건넸다.
    이에 쌈디가 "재석쒸 재석쒸 까뤼한데"라고 맞받아 쳤다.

    이어 유재석은 "쌈디씨 쌈디씨 또 봐용 연락할게"라고 반가움을 표하자 쌈디 역시 "네네 재석쒸 재석쒸 많이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기 조심하세요"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유재석은 "네 네 쌈디쒸 복 많이 받으세요" 라며 인사를 마무리 지었다.

    해당 문자에서 볼 수 있듯이 MBC '무한도전-못생긴 친구를 소개합니다'에서 패러디해 유행이 된 영화 '범죄와의 전쟁' 대사 "살아있네"를 일상 생활에서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 더욱 눈길을 끈다.

    쌈디 유재석 문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문자도 재밌게 보내네", "유느님의 남다른 센스", "대화가 살아있네~", "음성지원 되는 문자 ㅋㅋ", "역시 유느님 ㅋㅋ 재밌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쌈디는 지난 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출연해 유재석과 친분을 쌓게 됐다.

    [사진 출처=쌈디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