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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제주 해상에서 강도 2.4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2일 오전 5시 53분께 제주에서 강도 4.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제주 2.4 지진의 진원지는 서귀포시 성산 동쪽 39km 해역인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 2.4 지진에 대해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특별한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2일 발생한 제주 2.4 지진은 2013년 첫 지진으로 더욱 눈길을 끌고있다.
지난해 12월 27일 기상청은 올해 지난 12월 26일까지 2012년 한국에서 지진 56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978년 지진 관측을 시작한 후로 두번째로 많은 횟수다.
한편, 지난 2012년에는 사람이 진동을 느낄 수 있는 유감지진은 4회, 규모 3.0 이상의 지진은 9회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출처=기상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