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노무현 세력은 절대 안된다최 응 표 (뉴욕에서/ 뉴데일리 고문)
-
- ▲ 최응표 뉴데일리 고문ⓒ
실망과 절망을 넘어 분노가 치밀어 한 마디 안 할 수가 없다.
세계 10대 경제대국의 국민수준이 겨우 이 정도 밖에 안 되는가? 어떻게 정신이 썩어도 이렇게 썩을 수 있단 말인가. 어쩌다 정신연령이 초등학교 학생 수준에도 못 미치는 안철수 손안의 ‘공깃돌’(노리개)로 전락할 수 있단 말인가. 세계 1류 국가를 눈앞에 둔 대한민국 국민이 말이다.
수영장과 태평양도 구별 못하는, 좀 더 심하게 말해서 똥과 된장도 분별 못하는 철부지의 말 한 마디에 울고 웃으며 춤을 추는 한심한 작태에 분노를 느끼지 못한다면 이 또한 비정상이 아닌가.
역사는 결과로 심판하고 정치인은 자질과 品格(품격-사람 된 바탕과 타고난 성품)으로 결정되며, 지도자의 덕목은 도덕, 신뢰성, 결단력, 그리고 통찰력에 있다.
어제는 무슨 말을 헸고, 오늘은 무슨 말을 하는지, 어디 서 있는지, 어떤 사람과 함께 가고 있는지 조차 가늠하지 못하는 안철수, 거짓말하면서도 스스로를 정직한 사람, 선한 사람으로 믿고 있는 안철수, 나이 50에 벌써 치매현상을 보이는 안철수, 舊惡(구악) 뺨치는 新惡(신악)이란 말은 이런 경우를 두고 하는 말이다.
단일화는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는 안철수, 하지만 ‘문철수’ 단일화 과정처럼 구태정치 뺨치는 술수와 계략과 음모가 판을 친 지저분한 단일화 과정을 본 적이 있는가?
이제 겨우 청치걸음마를 떼는 초년병이 어떻게 입만 열면 거짓말이고 무당 굿하는 소리만 해대는지 기가 찰 노릇이다. 김대중이 왔다가 손들고 갈 판이니 말이다.
떠밀려서 갔든, 제 발로 갔든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 문제는 所信(소신), 다시 말해 자기주관과 자기철학이 무엇인지를 모르면서 ‘가치와 철학’을 말하는 무식에 있다.
노무현 식 표현대로, 이런 안철수의 바짓가랑이 붙잡고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문재인과 민주당의 구차한 모습을 보며 느끼는 것은 이념이나 정책상의 위험에 앞서 저렇게 자신 없고 소신 없는 자가 대통령 후보가 됐다는 그 자체가 국가의 불행을 가져올 수 있다는 불안감이다. 새 정치는 구걸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한다는 사실도 모르는가. -
정치는 자신감에서 나온다. 안철수라는 지팡이가 없으면 한 발작도 움직이지 못하는 불구자가 대한민국이라는 이 거대한 짐을 어떻게 지고 가겠다는 것인가. 이런 弱骨(약골)에게 나라를 맡겨서 과연 나라가 제대로 굴러갈 수 있을까. 심각하게 고민해야할 문제다.
이번 대선을 계기로 국민이 미처 모르거나, 어렴풋이 알고는 있지만 그 위험성에 대한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는 국민을 위해 문재인과 노무현 세력이 저지른 국가 반역죄는 반듯이 짚고 가야 한다.
노무현 시절 민정수석이던 문재인의 보안법 폐지공작에 軍을 동원하려던 음모,
김정일에게 면죄부를 주기 위해 국가기관을 동원한 김현희 가짜 만들기 공작,
김정일에게 공산통일의 길을 열어주기 위한 NLL 포기 선언,
한미연합사 해체와 미군철수 공작 등, 국가안보에 치명상을 주는 행위를 따지자면 끝이 없다.
우선 대북 전문가들과 언론은 북한보다 몇 십 배의 국력을 가진 대한민국 대통령들(김대중과 노무현)이 왜 김정일 앞에만 서면 민망할 정도로 작아지고 비굴해지는 가를 국민들에게 밝혀 주어야 한다. 그래야 국민들이 옳은 판단을 할 수 있을 것 아닌가.
전번 글에서도 살펴본 것이지만, 2003년 여름,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던 문재인은 기무사령관 송영근 장군을 청와대로 불러 명령인지 강요인지, 보안법 폐지에 총대를 메 달라는 지시(?)를 했다.
일개 청와대 비서관 신분으로 어떻게 기무사 사령관(3星 장군)을 불러 국가보안법 폐지공작에 앞장서라는 말을 할 수 있는가. 이것은 자기 목적 달성을 위해 마음대로 軍을 동원하는 김정일 식 통치방법이다. 어떻게 감히 군부를 동원해 국가안보의 기틀을 없애겠다는 음모를 꾸밀 수 있단 말인가.
송 장군이 불응하자 문재인은 진급을 미끼로 기무사 모 대령을 회유해 송 장군과 기무사의 동태를 감시하라는 간첩행위까지 시켰다. 이런 짓거리를 서슴없이 한 자가 바로 민주당 대통령 후보 문재인이다.
송영근 당시 기무사령관은 “여당 의원이 아니라 안보를 담당해온 군인의 입장에서 객관적인 사실을 밝히겠다”며 “문재인 후보가 수석으로 있던 민정수석실은 안보 흔들기에 적극 참여했다”는 이적행위도 공개했다(新東亞, 2012년 12월호 참조). 그렇다면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국가보안법 폐지공작을 전담하는 부서였던가, 그것부터 따져야한다.
軍을 동원해 보안법을 폐지하겠다는 발상은 쿠데타를 하겠다는 것과 마찬가지다. 이런 위험인물이 대통령이 된다면 나라를 고려 왕건에게 바친 제2의 경순왕(신라 마지막 왕)이 안 된다고 누가 보장할 수 있는가. 그래서 문재인은 절대 안 된다는 것이다.
국제 테러리스트라는 김정일의 오명을 씻어주기 위한 김현희(KAL기 폭파범) 가짜 만들기 공작에 국가기관(국정원)과 방송국까지 동원한 행위는 반역 중에서도 가장 죄질이 고약한 반역 행위다.
근로자 115명의 목숨을 앗아간 KAL기 폭파범 김현희를 가짜로 만들어 이득 볼 사람이 누군가? 테러범의 오명에서 벗어나게 되는 김정일 아닌가. 노무현 정부가 왜 이토록 김정일에게 충성을 바치려 했는지는 노무현, 김정일 대화록을 집중 취재한 조갑제 기자의 ‘역적 모의’를 참고하면 납득이 간다. 이런 노무현 세력의 제1인자가 바로 문재인이다.
“미군만 없다면 3일이면 남한을 점령할 수 있다”고 입버릇처럼 떠들던 자가 바로 김정일이다.
그런데 노무현은 김정일에게 “수도권 미군을 다 내 보내겠다”고 했다. 이게 대한민국 대통령이 적장 앞에서 할 소린가. 대한민국을 바치겠다는 말 아닌가. 이래서 문재인과 노무현 세력의 재등장은 절대 안 된다는 것이다.
노무현 정부와 민주당은 한미연합사 해체, 미군 철수, 한미동맹 와해공작을 꾸준히 진행해 왔는데, 그 중심에 문재인(대통령 실장, 노무현 김정일 회담 준비 위원장)이 있다. 이래서 문재인은 위험인물이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모든 국책사업은 북한에 위협을 주는 反북한 사업이기 때문에 사사건건 반기를 드는 문재인과 노무현 세력, 이런 진골 종북파에게 나라를 맡긴다는 것은 대한민국 역사를 여기서 접겠다는 의미다.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진보팔이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점은 적국에 유리하고 조국에 불리한 말과 행동을 서슴없이 해 댄다는 것”이라고 경고하는 미국의 보수 논객, 앤 코울터의 말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이번 대선에서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준비가 기회를 만나면 희망이 되고, 잘못된 준비가 과욕을 만나면 불행이 된다’는 사실이다.
지난 8일 오후에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던 박근혜와 문재인의 유세 현장이 주는 印象(인상-어떤 대상애 대해서 마음에 새겨지는 느낌)은 이번 대선의 빛과 그림자를 암시하는 하늘의 계시처럼 느껴진다.
온통 태극기 물결로 출렁이는 박근혜 유세 현장에서는 대한민국의 희망을 읽었고, 黃色(황색)으로 물든 문재인 유세 현장에서는 대한민국의 어두운 그림자를 읽었다.
태극기 세력과 反태극기 세력의 결전장이 된 18대 대선은 대한민국 식으로 사느냐, 북한식으로 사느냐, 사람답게 사느냐, 짐승처럼 사느냐, 5천만 국민의 명운을 결정짓는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순간이다.
문재인, 노무현 세력에게 묻는다. 김대중 정부에서 2조 7천 28억, 노무현 정부에서 5조 6천 777억, 모두 8조 4천 8백억을 김정일에게 퍼다 주고 얻은 것이 무엇인가? 이제 다시 노무현 세력이 집권하면 적게는 몇 십조, 많게는 백조를 퍼다 주게 돼 있다. 그래도 문재인 인가?
軍을 동원해 보안법을 폐지하고, 한미동맹과 한미연합사를 해체해서 붉은 군대가 3일 만에 대한민국을 점령토록 하겠다는 문재인과 노무현 세력의 재집권을 허용하면 대한민국의 역사는 여기서 접어야 한다.
그런 불행만은 막아야 한다. 어떻게 이룩한 대한민국인데 그렇게 무너질 수는 없지 않는가.
문재인, 노무현 세력은 절대 안 된다. 역사적 기회가 바로 역사적 전환점이다.
올바른 선택이 올바른 역사를 낳는다.
“우리 국민에게 바른 선택을 위한 바른 마음을 주십시오.” 이것이 멀리 뉴욕에서 비는 간절한 기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