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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선 지난달 30일 결혼식을 올린 하하와 별을 위한 특집 '웨딩버스'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게임을 해 하하의 축의금 액수를 정하기로 했다. 미션이 끝날 때마다 숫자를 얻게 되고 하하가 던진 주사위 기호에 따라 축의금이 늘거나 줄어드는 방식.
게임을 모두 마친 결과, 유재석이 가장 높은 숫자인 6480을 얻었다. 그런데 여기에서 놀라운 반전이 일어났다. 누적된 축의금은 돈이 아니라 기부할 쌀의 무게였던 것.
'무한도전' 제작진은 하하의 결혼을 축하하는 의미로, 결혼식에 맞춰 쌀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멤버들은 어려운 이웃에게 총 6538kg의 쌀을 기부할 방침이라고.
방송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축의금에 이런 반전이.." "역시 무한도전은 국민 예능" "실컷 웃다가 마무리는 잔잔한 감동으로.." 같은 댓글을 달려 높은 호응을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