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어로 만든 음식 보자 줄행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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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100회 특집으로 풍성하게 꾸며진 KBS 2TV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에는 어느 때 보다도 더욱 더 강력한 고민 사연들이 소개됐다.
이 날 녹화에는 홍어를 매일 먹는 부인이 고민인 남편의 사연이 공개돼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삭힌 홍어는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으로 유명하다. 이런 홍어를 너무 즐겨먹는다는 아내는 <안녕하세요> 스튜디오에 삭힌 홍어로 만든 음식들로 한 상을 차려와 게스트는 물론 4명의 MC까지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번 100회 특집의 게스트는 한류의 아이콘 슈퍼주니어의 신동, 은혁, 성민. 특히 은혁은 홍어로 만든 음식들을 보자, "평소 생선을 잘 못먹는다"고 고백했고, 성민 역시 홍어를 보자 난색을 표했다. 둘 다 "태어나서 홍어는 맛 본 적도 없다"며 손사래를 쳤다.
그러나 MC들에게 현혹돼 결국 홍어를 맛보게 된 은혁과 성민은 그 맛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계속해서 홍어 음식을 권유하는 MC 이영자의 짓궂은 장난에 결국 무대 밖으로 도망치기까지 했다. 하지만 신동은 삭힌 홍어의 매력에 금방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