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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의 실수담이 공개돼 화제다.
22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는 개그맨 한무가 출연해 무명시절 박명수가 저질렀던 실수담을 공개했다.
이날 한무는 자신의 인맥 이야기를 하면서 '연예계 4수'에 대해 설명했다. 한무가 소개한 '연예계 4수'는 이름의 끝이 모두 '수'로 끝나 붙여진 명칭으로 송경수, 박명수, 엄용수, 고영수가 포함되있다.
한무는 "연예계 4수의 특징은 하나같이 눈이 나쁘다는 것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특히 박명수는 눈이 정말 나쁘다. 박명수가 말하길 자신이 무명 때 한창 비가 오는 날 미니스커트를 입은 예쁜 여자가 히치하이킹을 하고 있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비가 오니 태워주면 좋겠다 싶어서 여자에게 갔는데, 여자가 자꾸 인사만 했다더라. 그래서 박명수는 창문을 내리고 '아가씨 방향이 어디냐. 같은 방향이면 태워드리겠다. 불량배 아니고 개그맨 박명수다'고 몇번이고 말했단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무는 이어서 "그런데 몇 번이고 말했지만 답이 없었다고 했다. 의아함에 자세히 주변을 보니 주유소에서 세워뒀던 마네킹 로봇이었다. 마네킹을 여자인 줄 안 것이다"며 박명수의 실수담을 공개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명수 실수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 박명수 완전웃겨!", "한무가 이야길 잘 하네!", "박명수 주책이다 ㅋㅋ", "실제론 착한남자 박명수", "완전 웃겨 표정 생각나 당황했을때"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한무는 방송에서 본인 외 아무도 모른다는 재태크 비법을 전수해 화제를 모았다.[사진 출처=MBC 기분좋은날 방송화면 캡쳐, 뉴데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