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익산서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한일 교류전 열려 일본 최초 대학여자야구팀 시가쿠칸대 여자야구부 초청
  • LG전자가 공식 후원하는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한일교류전이 지난 17일 익산 야구장에서 열렸다.

    지난 10월 6일 열린 올스타전과 본 대회를 통해 최종 선발된 한국팀이 일본 나고야의 시가쿠칸대학 여자야구부를 초청해 자존심을 건 한판승부를 펼쳤다.

    시가쿠칸대학 여자야구부는 지난 2005년에 창립한 일본 최초의 대학 여자야구팀으로 여자 프로야구선수를 배출하는 등 명성이 높다. 현 감독도 여자 프로야구선수 출신이다.

    경기 결과는 일본팀이 6대 2로 승리했다. 이 경기는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현재까지 개막전과 올스타전을 포함해 54경기를 완료했다. 

    대회는 승자토너먼트와 패자부활전을 결합한 경기방식을 적용했다. 승자토너먼트 우승팀 블랙펄스와 현재 진행 중인 패자부활전의 우승팀이 오는 24일 겨뤄 최종 우승자를 결정한다.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LG전자와 익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여자야구연맹과 익산시야구협회가 주관하는 전국여자야구대회다. 

    “여자 야구대회 첫 스폰서로서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
    - 이영하 사장(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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