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계의 소문난 '잉꼬커플', 한재석-박솔미가 때아닌 결별설에 진땀을 흘렸다.
21일 오전 한 매체는 "1년 넘게 사귀어온 배우 한재석과 박솔미가 최근 연인 관계를 청산했다"며 결별설을 단독 보도했다.
특히 이 매체는 두 사람의 지인과 인터뷰를 시도, "한재석이 중국에 머무는 동안 만나는 횟수가 줄어들면서 자연스레 결별로 이어진 것 같다"는 증언(?)을 덧붙였다.
"1년 남짓 사랑을 키워오다 아쉽게 헤어지게 됐습니다. 한재석이 중국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만나는 횟수가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헤어진 것 같아요. 두 사람 모두 결혼 적령기여서 미래에 대한 깊은 고민도 오래 나눴는데 틈을 서로 좁히지 못한 것 같습니다."
해당 보도가 전해지자 인터넷은 난리가 났다. 각종 기사마다 진위를 묻는 댓글이 이어졌고, 포털사이트 인기 검색어에는 이들 커플의 이름이 계속 상위를 차지할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이 모아졌다.
그러나 몇 시간 뒤 양측 소속사는 "결별 보도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두 사람은 여전히 잘 만나고 있다"고 밝혀 팬들을 또 한번 놀라게 했다.
"보도를 접하고 당사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사실 확인을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두 사람이 헤어졌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만나는 와중 잠시 소원해진 때도 있었지만 결별한 것은 아닙니다. 여전히 잘 만나고 있는데 갑자기 결별 보도가 나와 당사자들이 무척 황당해 하고 있습니다."
한재석과 박솔미는 2010년 KBS 1TV <거상 김만덕>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며 지난해 6월 열애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현재 한재석은 10월부터 방송되는 KBS 2TV < 울랄라 부부> 촬영에 매진 중이며, 박솔미는 JTBC <친애하는 당신에게> 종영 후 휴식을 취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