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4’ 정준영 vs 로이킴, “설마 둘 다 합격?”

정준영-로이킴, 둘 중 한명만이 살아남는다?

14일 밤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4’에서는 슈퍼위크 2차 미션으로 참가자들이 한 조를 이뤄 미션을 수행하는 ‘콜라보레이션’ 과제가 주어졌다.

공교롭게도 예선 과정에서 뛰어난 외모와 가창력으로 화제에 오른 정준영과 로이킴은 같은 5조에 배정받게 됐다.

심사위원들은 “정말 실력과 외모가 환상적인 팀”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준영-로이킴 두 참가자는 환상의 짝꿍이었다. 하지만 예상치 않는 변수가 등장했다.

바로 이지혜였다. 이지혜는 조장을 맡은 정준영에게 각종 불만을 표출했고 팀원들 사이의 분위기는 최악으로 치닫았다.

이지혜가 스스로 팀을 나가면서 5조는 어느 정도 안정감을 되찾았다. 

하지만 악재는 또 다시 찾아왔다. 본 공연장에서 오서정이 가사를 통째로 잊어버리며 기대이하의 무대를 그린 것.

심사위원들은 오서정과 성우리를 탈락시키고 최다언에게는 합격점을 줬다.

그리고 정준영과 로이킴이 심사위원들 앞에 서게 됐다.

이날 방송은 정준영-로이킴 둘 중 한 명이 탈락 버스에 탑승하는 것처럼 연출하며 막을 내렸다. 

이후 누리꾼들은 “제발 정준영하고 로이킴을 같이 합격시켜달라”, “두 사람 같이 보고 싶은데 악마의 편집으로 어떻게 좀 안 되겠냐”, “아마도 둘 다 합격일 것 같은데 일부러 그렇게 편집한 것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