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출처=인터넷커뮤니티
    ▲ 사진출처=인터넷커뮤니티

    ‘슈퍼스타K4’ 참가자 앨리스가 전직 가수 신소희로 밝혀졌다.

    14일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4’ 슈퍼위크에서 심사위원 이승철은 ‘쾌남과 옥구슬’ 팀의 멤버로 참가한 신소희(앨리스)를 보더니 다음과 같은 인사를 건넸다.

    “스타일이 달라서 못 알아봤다. 나중에 알고 굉장히 반가웠다. 내가 피처링을 맡았었다.”

    앞서 신소희는 백지영의 가이드보컬을 맡았던 경력이 밝혀져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었다.  

    이승철의 응원에 힘입어 ‘쾌남과 옥구슬’은 유쾌한 무대를 선보였지만 슈퍼위크의 벽을 넘진 못했다.

    심사위원 싸이는 “센스가 있는 거랑 그냥 웃기는 건 다르다. 내가 무대에 설 때 좌우명은 웃기되 우습게 보이진 말자는 거다. 앞구르기라도 하던가”라는 혹평과 함께 탈락을 선언했다.

    하지만 ‘쾌남과 옥구슬’은 뒤늦게 추가 합격 명단에 올라 조별 미션에 참가할 수 있었고 인디밴드 ‘딕펑스’와 함께 나란히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신소희는 2008년 ‘그랬단 말이야’로 데뷔했다. 현재 ‘슈퍼스타K4’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승철은 이 곡의 피처링을 맡았었다. 김C가 피처링한 ‘할말이 있거든요’, ‘지금 만나러 간다’도 신소희의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