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공모자들'의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언론,배급 시사회 후 진행된 간담회에는 김홍선 감독과 임창정, 최다니엘, 오달수, 조윤희, 조달환, 정지윤이 참석해 기자간담회와 포토타임을 가졌다.

    영화 '공모자들'에서 최다니엘은 장기밀매 조직에 아내를 잃어버린 남편 상호 역을 맡았다.

    이날 시사회에서 최다니엘은 “스릴러 영화는 경험상 두 번 보는 경우가 많다. 스릴러 마니아들까지 염두에 두면서 연기하다보니 생각이 깊이 들어가 수위 조절에 많은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에서 최다니엘은 기존의 자상하고 로맨틱한 이미지는 물론 새로운 연기 변신까지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서는 “스릴러 연기에 도전했지만 여전히 나는 말랑말랑하고 달콤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최다니엘은 극중 안경에 대해 “캐릭터를 설명하기 위한 것으로 감독님과 상의해서 썼다”고 소품임을 밝혔다. 또한 “오늘 시사회에 안경을 안 쓰고 나온 건 별 다른 이유는 없다. 사실 시력이 좋아서 안경을 써도 알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 영화 '공모자들'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여객선에서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장기를 적출해 조직적으로 매매하는 기업형 범죄 집단의 실체를 담은 범죄 스릴러 영화로 코믹연기의 대가 임창정의 연기 변신이 예고돼 있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해 충격과 기대감을 고조시킬 영화 '공모자들'은 오는 8월 30일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