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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KBS2 개그콘서트 방송화면캡쳐
    ▲ ⓒKBS2 개그콘서트 방송화면캡쳐
    개그맨 김준현이 '돼지스타일'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TV '개그콘서트-네가지'에서 김준현은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한 '돼지스타일'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현은 "그래, 나 뚱뚱하다"라며 입을 열었다.

    "지난 주 회의실에서 회의하고 있었다. 오랑캐 김지호가 앉아 있는데 의자 다리가 부러지더라. 괜찮냐고 물어보니 '아 형이 여기 앉은거 아니야?'라고 하더라. 뭐 이 돼지야? 뭐라는거야. 왜 헛소리야. 일어나 빨리.누구한테 덮어 씌우냐"며 분노를 표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물론 날씬한 얘들이 그랬으면 괜히 뜨끔한 마음에 사과했을 수도 있다. 그래도 넌 아니다. 너 옷 사러 백화점 다닌다며? 너한테 맞는 거 없다며? 괜히 조그만 옷에다가 힘들이지 마라. 나랑 이태원 가자고. 괜히 뉴요커 스타일 찾는거 다 헛수고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너랑 나랑은 돼지 스타일이다. 알겠냐"며 싸이의 강남스타일 말춤을 선보였다.

    이날 김준현의 '돼지스타일'은 "강남 사나이"를 "뚱뚱한 사나이"라고 개사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김준현의 '돼지스타일'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준현 요즘 대세야!", "강남스타일이 유행이긴 유행이다", "강남스타일은 누가해도 웃겨"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