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태티서 앓이, "태티서 577프로젝트 시즌2 함께해줘"

배우 하정우가 소녀시대 유닛 그룹 태티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정우는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음식집에서 열린 '577 프로젝트(이근우 감독, 다세포클럽 무브픽쳐스 제작)'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이날 "공효진 씨를 제외한 '577 프로젝트 시즌2'를 함께 하고 싶은 멤버가 있나"라는 질문을 받고 "나는 개인적으로 태티서를 데려가고 싶다. SM엔터테인먼트가 허락해 줄재 모르겠지만..."이라고 답해 주변을 폭소케했다.

태티서의 애정을 드러낸 하정우는 "태티서의 태연, 티파니, 서현 중 꼭 데리고 가고 싶은 멤버는 누구냐"는 질문에 "그냥 태티서 그 자체"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그는 "3명의 멤버가 뭉쳤을 때 태티서는 완성된다 3명의 매력이 최고다. 3명 중 누구 하나 떨어뜨려 놓으면 안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577 프로젝트'는 서울에서 해남까지 577km를 걸어야 했던 국토대장정 공약을 엉겁결에 하게 된 하정우와 그의 감언이설로 낚인 공효진의 좌충우돌 횡단 길을 담은 영화로 오는 30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