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PS company 제공
    ▲ ⓒTPS company 제공
     

    영화 '본 레거시'의 감독인 토니 길로이와 프로듀서 패트릭 크로울리가 한국 스탭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메일을 보낸 것이 밝혀져 화제다.

    9월 6일 개봉을 앞둔 액션 블록버스터 '본 레거시(출연:제레미 레너, 레이첼 와이즈/ 감독: 토니 길로이/ 수입,배급: UPI코리아)가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최초로 서울 로케이션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토니 길로이 감독과 프로듀서 패트릭 크로울리가 서울 촬영이 끝난 이후 한국 스태프들에게 직접 감사의 이메일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촬영을 위해 지난해 5월 서울을 방문한 토니 길로이 감독은 ‘본 레거시’ 의 원활한 촬영을 위해 서울 영상 위원회의 지원을 요청했다.

    지원을 받게 된 토니 길로이 감독은 약 일주일간 강남의 테헤란로, 한강의 전경, 강남역 골목 등 서울 촬영에 아낌 없는 도움을 받아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

    한국에서의 촬영에 있어서 큰 도움을 받았던 토니 길로이 감독과 프로듀서 패트릭 크로울리는 뉴욕에 돌아 간 후, 직접 서울 영상위원회와 TPS company 등 촬영을 지원해준 한국 스탭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하는 메일을 발송했다.

    메일에는 "한국 스태프들은 정말 뛰어난 프로들이고, 덕분에 우리가 서울에서 하고자 했던 모든 것들을 성취하고 돌아간다. 아울러 우리를 환영해주고 이 프로젝트를 위해 헌신해주어서 정말 감사하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진심이 느껴지는 감사 메일을 전해 받은 한국 스태프들 역시 깊은 감명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제레미 레너 주연의 '본 레거시'는 지난 10일 북미에서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토니 길로이 감독 메일 전문-

    Team Seoul,

    On behalf of the entire Marcher production crew, Tony and I would like to thank each and every one of you for all your hard work, determination and enthusiasm in helping us achieve our goals. 

    It was a thrill to visit Seoul and capture the energy and spirit of your city.  You are top-notch professionals and we were quite fortunate to have all of you aboard.  We truly appreciate your dedication to the project and greeting us with open arms. 

    Thank you again for your valued efforts.  We wish you all the best in your future filmmaking endeavors.

    Best,

    Patrick Crowley (producer) & Tony Gilroy (writer/direc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