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오전 경기도 광주소재 특전교육단에서 ‘특공·수색병 1기‘ 훈련병들의 훈련이 공개됐다. ‘특공·수색병 1기’ 훈련병들은 특공·수색 정예화 일환으로 지난 3월 첫 모집을 시작하여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현재 특전교육단에서 3주간의 특공·수색교육을 받고 있다. 이들은 후방지역작전을 전담하는 수색 및 특공부대에 전원 배치될 예정이다.

  • 육군은 병역자원 감소 추세와 첨단전력의 효율적 운영을 고려하여 특공 및 수색부대를 특전부대처럼 정예화 한다는 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특공·수색병’ 지원제도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이번 특공·수색병 1기는 전원이 지원희망한 지원병이며 신체등급, 각종자격증과 체력측정 등을 통해 최종 선발했다. 이들은 매일 2시간씩 외줄 오르기를 포함한 기초 체력을 다져왔고, 10km 산악구보와 완전군장 60km 철야행군 등 특수작전 수행을 위한 강인한 체력과 극기력을 배양해 왔다.

  • 올해 특공·수색병 모집은 총 4개 기수 가운데, 2개 기수가 모집이 완료되었고, 현재 3기를 모집 중(7.2~7.20)에 있다. 육군은 특공·수색병을 특공 및 수색부대에 배치하여 성과를 토대로 적용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