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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유력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18대 대통령선거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박근혜 전 위원장은 "국민 여러분의 아픔을 같이 나누고 함께 해결하면서 국민 모두가 각자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에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우리 정치는 국민들에게 절박한 삶의 문제가 아니라 민생과 상관 없는 정쟁과 비방에만 몰두해 있고 정치가 국민을 안심시키기는커녕 안보까지 걱정하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이제 국정운영의 패러다임을 국가에서 국민으로, 개인의 삶과 행복 중심으로 확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전 위원장이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