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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양당 원내대표회담이 열렸다. 이날 새누리당 이한구, 민주통합당 박지원 양당 원내대표는 국회 원구성 협상 합의문에 서명했다.
당초 이들은 오전 8시에 회동하기로 예정돼 있었으나 세부사항에 대한 조율 때문에 한 시간 늦춰진 오전 9시가 넘어서야 만날 수 있었다.
이한구 원내대표는 지난 한 달여 간의 '개원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을 기점으로 여야가 협력하자고 했다.
"오늘이 제 2연평해전 10주년이 되는 날인데 그동안 개원협상을 위해 힘써주신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단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 여당과 '거대야당'이 수레의 두 바퀴처럼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박지원 원내대표도 "야당이 본연의 임무인 견제와 감시를 하고 서로 협력을 해서 민생과 실업, 한반도 평화유지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