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전을 앞두고 다져야 할 자세
  • 김대중-노무현의 종북정권 10년을 거치면서 종북세력들이 대한민국의 안보와 헌법질서를  수호하려는 애국세력의 공격과 비판을 무력화 시키기 위하여 개발한 반격무기가 네가지 있다.

    첫째는, “또 색깔론인가?”
    둘째는, “냉전시대의 사고방식”
    셋째는, “매카시즘”,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러면 전쟁을 하자는 말인가?”

  • ▲ 이재춘 회고록 표지ⓒ
    ▲ 이재춘 회고록 표지ⓒ

    남-북한관계에 관한 여-야 정치인들의 토론이나 학자 또는 전문가들의 토의는  종북좌파 인사들의  위와같은 한마디 역공으로 더 이상 논의가 진행되지 못하거나 파행으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 이었다. 이러한 역공법도 북한의 지령에 따라  습득한 것인지는 알길이 없지만, 4.11총선이후 종북문제가 불거지면서 종북세력이 이러한 반격무기를 마치 전가의 보도처럼 총 동원하고 있다는 사실은  드디어 대한민국 수호세력과 대한민국을 파괴하려는 종북세력간의 결전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신호 같아 긴장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종북세력을 비호해온 이해찬 의원이 민통당의 대표로 선출되자마자 “새누리당의 매카시즘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선전포고를 한 것은 민통당의 주류가 종북세력임을 선언한 것에 다름 아니라고 생각한다. 

    6월8일 서울고법에서 있었던 범민련(조국통일 범민족연합) 남측본부 간부들에 대한 국가보안법위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유죄판결이 낭독되는 가운데 방청석에 있던 남측본부 간부가 법정에서 재판장에게 “개xx 너 죽을줄 알라”며 욕설을 퍼붓고 재판부를 향하여 돌진하는 사태가 벌어젔다. 그런데도 이 자를 법정모독죄로 즉각 구속하지 못하고 검찰이 “사법처리 검토” 운운 하고 있다니..정말 대한민국이 빨갱이 세상이 되었나? 내 눈과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저들의 반격술은 일종의 꼼수이고 기만술이며 지금까지 북한세습정권이 자국민과 전세계를 향하여 벌여왔던  기만술책과 궤를 같이하는 것이다.

    이에 대하여 우리는 정공법을 가지고 이들을 격파 하지 않으면 안된다. 평소의 생각을 정리해 본다.

  • ▲ 종북 논란이 유례없는 관심을 받고 있는 지금 새누리당이 이를 뒷전으로 하고 권력 싸움만 하고 있는 것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문수 경기지사, 이재오 의원, 정몽준 의원 ⓒ 자료사진
    ▲ 종북 논란이 유례없는 관심을 받고 있는 지금 새누리당이 이를 뒷전으로 하고 권력 싸움만 하고 있는 것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문수 경기지사, 이재오 의원, 정몽준 의원 ⓒ 자료사진

    1. 색깔론에 대하여

    6.25 전쟁 이후에 태어난 이해찬과 같은 세대는 빨간색과 흰색의 차이가 무엇이 그리 대단하길래 색깔가지고 시비를 거느냐고 하는 모양이지만, 적어도  그 비참한 전쟁을 경험한 세대는 절대로 “빨갱이”는 용납할 수 가 없다. 그 이유는 빨갱이는 우리를 죽이고 파괴하는 우리의 적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62년이 지난 지금도 핵무기를 만들고 미사일을 개발하고  천안함 폭침-연평도 포격 등 우리에 대한 공격을 멈추지 않는 북한체제가 계속되고 있는 한, 우리의 생사와 나라의 존망이 빨갱이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으니 변한 것이 없다. 

    이것은 이론의 문제가 아니다. 논리의 문제도 아니다, 엄연한 현실일 뿐이다. 색갈은 적들과의 대치상태에서 피아를 구별하고 적과 동지를 판별 하기 위한 가장 손쉬운 식별 방법이다. 학교 운동회에서 청군과 백군으로 팀을 나누어 경기하는 것과 같은 이유이다. 

    적장 김일성의 품에 안겨 감격하고 돌아왔던 임수경이 탈북자들을 변절자라고 했을 때, 그녀는 아직도 적의 편에 서있음이 분명하다.

    그녀를 적극 비호하고 있을뿐 아니라 그녀에 대한 비판세력에 대해 매카시즘 운운하는 이해찬은 어떤가?  이러한 행동을 통하여 그는 이미 “ 그래, 나는 빨갱이다, 어쩔래?” 하는 메시지를 주려고 했는 지도 모를 일이다.

    따라서 우리 애국세력은 저들을 빨갱이로 부르는데 주저할 이유가 없어 젔다고 본다. 어차피 저들이 종북을 포기하지 않는 한 저들과의 공생은 불가능하며 목슴을 건 결전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2. 냉전시대의 사고방식에 대하여

    미.소간의 냉전체제가 사라진 것은 사실이지만 이 냉전체제의 해소가 남-북관계에 그대로 적용될 수 없다는 것은 오늘날의 국제적인 상식으로 되어 있다. 그런데도 종북세력들이 툭하면  냉전종식 운운으로 상황을 호도하는 것도 그들의 기만술의 하나이다. 남-북관계는 냉전보다 더욱 심각한 “실전” 상황에 있음이 천안함 격침과 연평도 포격으로 실증된 것이 아닌가?

    3. 매카시즘 운운에 대하여

    60여년 전에 매카시 미 상원의원의 부정확한 발언이 발단이 되어 “근거없는 주장으로 반공산주의 바람을 일으키는 현상”의 대명사 처럼 주사파 운동권 학생들이 사용하기 시작한 이 용어는 사실은 남-북관계에 비유할 수 있는 용어가 아니다. 이 용어를 자주 쓰는 사람이 보기에 유식한것 같지만, 사실은 무식을 드러내는 것이다.

    매카시 의원은 1940년대 말 소련 공산주의의 세계적 확산을 경계하는 뜻에서 발언한 것일뿐이다. 미-소간에 전쟁이 있었던 것도 아니므로, 참혹한 전쟁을 치룬 남-북관계에서  종북주의자를  비난하는 애국세력에 대하여 매카시 운운하는 것은  도대체 말이 되지 않는 것이다.

    4.그러면 전쟁하자는 것이냐 에 대하여

    대한민국이 먼저 북한을 공격하여 전면전쟁을 벌이는 일은 우선 생각할 수 없다. 전쟁이 날 수 있는경우는  북한이  중대한 도발을 일으켜 우리가 이에 대응하지 않을 수 없게 되는 경우다.

    그런데 종북주의 자들은 북한이 전쟁을 걸어와도 대한민국은 이에 응해서는 안된다는 논리가 아닌가?  만일 그렇게 한다고 가정해보자. 대한민국은 없어 지겠지만 통일이 이루어 지고 김일성 3대 세습정권 밑에서 평화롭게 살 수 있다는 말인가? 

    이 사람들아!  정신나갔나?  당연히 적들을 물리치고 헌법전문에 있는 그대로 백두산 영봉에 태극기 날리는 자유민주주의의 대한민국으로 통일하여야 하지 않겠는가?

    오늘의 대한민국은 위암에 걸린 환자에 비유할 수 있다. 암세포를 완전히 도려내지 않으면 전신에 전이되어 사망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초기에 위의 2/3 이상을 제거하면 완치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이미 상식에 속한다.
    수술을 할 것인가는 의사의 판단에 따라야 하지만 가족들이 한사코 반대하면 수술은 불가능 하다.    

    대통령을 위시한 국가의 지도부가 시급히 대한민국에 대한 수술을 결정해야 하고 국민들이  따라나서야 한다.  4.11 총선이후 종북세력에 대한 반대여론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호기임이 분명한데, 여당인 새누리당은 나라를 구하는 주도적인 역할을 포기 하였는가? 

    지금이 어느때인가?  정몽준, 이재오, 김문수 등등... 정신이 있는 사람들인가? “완전국민경선” 하라고 생떼를 쓰는 것은 적전분열이요 이적행위라고 할 수 있다. 

    지금은  종북척결에 당력을 집중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