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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외대 특별 강연 전문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역할> 주제
강철민 기자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방한중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6일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국제 사회에서 한국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다음은 오바마 특별 강연 내용 전문>
"따뜻하게 환영해줘 감사하다. 한국외대에 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박 총장께서 몇분전 명예졸업생을 만들어준 것도 감사하다.
이 학교가 세계최고 외국어학교이고, 여러분들의 영어가 내 한국어보다 나을 것으로 생각한다.
대통령으로서 한국 세번째 방문이다. 워싱턴 제외하고 서울을 가장 많이 방문했는데 이는 특별한 유대관계와 의지 보여주는 것이다.주한 미국대사로 임명된 성 김 대사도 참석했다. 또 양국민 간 깊은 유대관계를 목격했다. 많은 한국계 이민자들에게서 보았고, 평생 가난하고 아픈 사람들 위해 바친 사람도 있다. 지난주 그를 세계은행 총재로 임명했다.
또 하나는 양국 유대관계를 군인들에게서 본다. 어제 방문한 비무장 지대 한국군 양국 군인에게서 봤다. 이들에게 경의 표한다. 나라 위해 몸바친 천안함 장병에게 경의를 표한다.
우리는 함께 한다 . 한국의 우리의 방위와 안보에 대한 의지는 절대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한국은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가장 역동적인, 폐쇄적인 나라에서 안보와 번영의 리더로, 전세계에서 글로벌코리아로 성장했다. 이것이 바로 여러분 세대가 물려받을 한국이다. 나는 우리 양국이 한다면 이룰 수 있는 것 무한하다고 생각한다. 미래라는 것은 바로 우리들 손에 달려있다.
미투데이, 카카오톡으로 전세계가 하나로 연결돼 있다. 이래서 전세계 사람들이 한류열풍에 휩쓸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 내가 이번에 방문하기 전에 주한미대사관에서 여러분에게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질문을 받았다. 제목은 오바마 대통령에게 보내는 질문이었다.
혹시, 대통령께서는 다른 이름을 사용해서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자신이 기자인 것처럼 글을 남긴 적이 있느냐는 것이었다. 질문에 매우 놀랐지만 실제로 그런 적은 없다. 어쩌면 저의 딸들이 그랬을지도 모르겠다.
공통의 도전에 대처할 수 있는 이 기회를 위해서 저는 도전해왔다. 앞으로 이틀동안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세계 핵재료를 통제할 것에 대해 이야기 할 것이다. 오늘 내가 여러분께 하고 싶은 주제, 핵무기 없는 세상에 대한 중요성에 대한 것이다.
3년전에 프라하에서, 저는 미국의 핵무기 확산 방지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나는 이 목표가 내 생애에 이루어지지 못할 것을 알고 있지만, 구체적인 조치로 시작해야 했다.나는 이 노력이 필요한 정신을 본다. 이 정신이란 것은 전 세계의 젊은이들이 가질 수 있는 정신이다. 그 비전을 현실로 만드는 용기이다.
그래서 나는 오늘 여러분들과 함께 여정을 그려보고 만나고자 한다. 우리가 2년전 워싱턴에서 얘기했던 목표의 진척상황을 확인할 것이다.핵문제를 통제하고, 그 이후에 한국, 일본, 파키스탄 등의 나라는 새로운 센터를 설립함으로써 사람들을 교육하고 있다. 바로 어제 우크라이나는 모든 고농축 우라늄을 자국에서 제거했다. 다시는 서울과 같은 도시를 공격하는데 쓰이지 않을 것이다.
또 우리는 핵무기 거래 암시장을 타파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하고 있다. 요르단과 같은 나라들은 밀매 단속단을 만들어서 단속하고 있다. 또 다른 나라들도 이러한 노력을 해나가고 있다.
약 20개국이 이 문제에 대한 조약과 파트너십을 약속했다. 이렇게 해서 국제사회는 테러리스트들이 핵물질을 취득하는 것이 더 어렵게 만들었다. 그래서 세계는 더 안전해졌다. 하지만 우리는 아직 할 일을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 아직 많은 핵물질을 만들 수 있는 물질들이 방치되고 있다.수십만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전 세계의 위기를 만들 수 있다. 세계 안보의 가장 큰 위협이다. 그래서 우리는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더 많은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조치를 통해서 핵물질을 없애겠다는 노력을 하겠다는 말들이 필요하다. 미국은 미국이 할 일을 계속 할 것이다. 러시아와 함께 플루토늄을 전기로 전환할 것이다.
미국의 두 번째 다짐은, 내가 매우 진지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인데, 미국은 독특한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도덕적 책임이다. 핵무기를 사용한 유일한 나라의 대통령으로써 이 말을 한다. 또 핵무기를 가까이 두고 있는 나라의 대통령으로써 이 말을 한다. 나는 사랑하는 딸들의 아버지 입장으로서, 나의 딸들이 사랑하는 것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이 한꺼번에 사라지는 사회를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얘기한다.
핵탄두를 최저 수준으로 감축하게 될 것이다. 나는 미국이 새로운 핵을 개발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한다. 그리고 핵무기를 사용하거나 사용하겠다고 위협할 수 있는 범위를 좁혔다. 그리고 핵무기가 존재하는 한, 우리는 일본과 한국 등 핵무기가 없는 나라를 존중하는 행동을 취할 것이다.
그래서 지난 여름, 나는 국가 안보팀에게 미국의 핵전략에 대한 검토를 제안했다. 그러나 할 일이 많이 남은 상황에서도, 우리는 지금 필요 이상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다. 나는 미국과 동맹국의 안보를 보장하고 우리가 강하게 억제하면서도, 핵을 감축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본다.
우리는 앞으로 러시아와 이에 대한 논의를 계속 할 것이다. 나는 5월에 푸틴 대통령과 이것에 대해 논의할 것이고, 미사일에 대해서도 논의해 나갈 것입니다. 동맹국과도 긴밀히 협의할 것이다.
아시아에서, 우리는 중국에 대해서, 핵이슈에 관련해서 같이 할 것을 권유했고, 아직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이제는 핵무기용 군열 종식을 위한 새로운 조약을 위한 협의를 제안해야 한다. 우리는 세 번째 분야에서도 진전을 이뤘다.
내가 취임했을 때 핵 확산을 막는 조약은 와해되고 있었다. 이란이 수만개의 핵을 만들고,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했었다. 그리고 지난 3년간,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한 파트너십을 개선했다. 우리는 NPT의 핵심 제재를 이행했습니다. 비보유국들은 이를 획득하지 않을 것이고, 모든 국가들은 평화적 핵 사용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그것이다. 이런 것 때문에 국제사회 관계는 좋아졌고, 그러나 이러한 것에 동의하지 않은 나라들이 있다. 그 중 하나가 북한이다.
미국은 북한에 대한 어떤 적대적 의도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우리는 평화에 헌신하고 있다. 우리는 관계 개선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설 의지가 있으며, 하지만 북한의 도발과 핵무기 취득에 관해서는, 그들의 행동은 이러한 존중을 무너트리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북한은 계속 이 길을 갈 수도 있을 것이지만 우리는 그 길의 끝을 안다.
골이 더 깊어지고, 존엄성의 사이는 더욱 멀어질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 확실히 할 것은, 이제 더 이상 도발에 대해서 보상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 시절은 끝났다. 선택은 북한 앞에 있고, 그것은 북한만의 선택이다.
마찬가지 원칙은 이란에게도 적용된다. 여러 차례 국제사회에서는 이란에게 평화적으로 원자력을 개발하는데 도움을 주겠다고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것을 거절했다. 그래서 이란이 고립되었다. 이란은 NPT 국가 중 자국의 핵개발이 도움이 된다는 것을 증명하지 못한 유일한 국가이다. 국제사회는 이란과도 대화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외교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해결책이 있다.
나는 오늘 러시아와 국제 관계자들과 만나서 이란과의 해결책을 생각해볼 것이다. 이런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외교적 시간이 충분히 있다. 그러나 이란의 지지자들은, 이러한 문제에 대해 진지하고 시급하게 대처해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북한의 비타협적 행동으로 인해 새로이 조약이 생겨나고 있기 때문이고, 그것의 위반에는 결과가 따를 것이다.
우리가 발전을 이룬 마지막 공약에 대해 말하겠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에, 여러 국가들이 핵시설의 안전과 보안을 강화한 것은 옳다. 미국도 그렇다. 그런 과정에서 핵기술이 우리 삶에 가져온 놀라운 혜택을 잊지는 말아야 할 것이다. 음식이 안전해지고, 최첨단 의술이 생겼다. 원자력은 에너지도 되고 청정 에너지로서 탄소 공해를 줄여준다.
한국은 이를 잘 알고 있다. 원자력 에너지의 선두주자인 한국은, 평화적인 원자력 사용을 수용했을 때 가능한 것을 보여주었다. 원자력의 중요성은 높아질 것이고, 그래서 미국은 원자력 사업을 다시 시작했다. 혁신 기술에 투자하고 있고, 공학자들과 과학자들도 훈련시키고 있다. 이들이 그리고 여러분 세대가 마주칠 새로운 도전 중 하나가, 연료주기다.
그래서 나는 민간 핵 협력을 위한 새로운 공약을 제안했다. 미국은 새로운 연료주기에 대한 핵 개발에 투자함으로써 나는 오늘 다른 국가들에게 원자력 에너지가 잘 활용되었을 때 파괴가 아닌 발전으로써 강화작용을 할 수 있다고 말할 것이. 우리는 안전하고 청정한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 미국을 포함한 국가들이 우리의 책임을 다할 때, 다른 나라들도 책임을 다할 수 있게 도울 것이. 그리고 우리는 핵무기 없는 세상, 평화로 나아갈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우리의 목표가 달성 불가능하다고 비웃고 절대 될 수 없다고 생각한, 하지만 나는 그렇게 의심하는 사람에게 한국에 와보라고 말한다. 전쟁의 폐허에서 번영을 이룬, 한국에 와보라고 얘기한다. 그리고 내가 어제 서 있었던 비무장지대에 서서, 발전과 국민에게 헌신한 나라와 국민을 굶주리게 하는 나라 사이의 극명한 대조를 보라고 말한다. 그리고 훌륭한 한국외대에 와보라고 한다다. 여기서 신세대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그래서 여러분의 부모님이나 조부모님은 상상해 볼 수도 없었던 것을 하고 있다. 그리고 이 자리에 있는 용기 있는 여러분을 보라고 말한다. 그리고 자유가 주어진다면, 북한 주민들도 진전을 이룰 수 있다. 어제 비무장지대를 넘어서 바라본, 그리고 오늘 여러분들의 눈을 보면서, 나는 우리가 이룰 수 있는 변화를 지향하는 한국의 모습을 본다. 양국은 수십년간 다른 미래가 있다는 것을 모르고 갈라섰다. 그리고 독일인들은 오늘날 새로운 자유로운 하나의 민족이 되었다. 어느 조국도 같은 경로를 거치진 않는다.
하지만 역사의 흐름은 영원히 거스를 수 없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 사실이다. 분단된 한반도도 마찬가지다. 모든 국민들이 염원하는 그 날이 쉽게 오지는 않겠지만, 분명 올 것이다. 그리고 그 날이 오면, 불가능하게 느껴졌던 일들이 가능해질 것이다. 이산가족 상봉 등등. 핵무기 없는 세계라는 우리의 비전처럼 하나된 한국이라는 비전도 빨리 실행되지는 않겠지만 우리가 원하는 안보, 평화가 한미동맹으로 훨씬 가까워졌다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한국인의 존엄성과 자유를 우리가 수호했기에 이것이 가능했다고 말한다.
어떤 시련이 있든 우리는 함께 할 것이고, 같이 갈 것이다. 같이 갑시다."강철민 기자 <국내최초 탈북자 신문 뉴포커스www.newfocus.co.kr>





